'엄마가 보고있다' 하차 김부선 "제작진이 시청률에 미쳐서"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5-05-22 17: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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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이 JTBC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부선.(뉴스1) 김부선이 JTBC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사옥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엄마가 보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부선.(뉴스1)



김부선이 뿔났다.

김부선이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배우 김부선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시간 이상 지각하고 늦어서 죄송하다는 사과 한마디 없는 명문대 출신 여배우"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김부선은 "담당PD나 제작진은 시청률에 미쳐서 습관처럼 늦는 여배우에게 우쭈쭈만 해대고 난 그 꼴 절대 못 보고"라며 "(본인이) 녹화 늦어서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는 하고 시작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꾸짖었다가 졸지에 나만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하게 됐다"고 JTBC '엄마가 보고있다' 하차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부선은 이어 "2주에 한번 녹화한다고 부담없이 함께하자고, 프로그램 폐지될 때까지 함께 하자고 약속 하더니 매주 불러내서 녹화시켰다"며 "(자신은) 단 한번도 항의하거나 촬영에 늦거나 미팅에 빠지거나 스태프들에게 피해준 적 없다"고 누구보다 방송 촬영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강조했다.김부선은 또 '엄마가 보고있다'와 녹화 시간이 겹쳐 포기한 광고 비용 3500만원 등 JTBC로 인한 피해액을 언급하며 "4500만원만 인간적으로 입금 부탁드린다"고 항의했다.이에 대해 JTBC '엄마가 보고있다' 측은 "개편에 따라 기존 출연진 중 김부선·원기준·김강현이 하차하게 됐다"며 프로그램 리뉴얼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부선은 '엄마가 보고있다' 신스털러 11인방 중 1명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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