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풋살 유일한 외국인 '훈남', 팀퍼스트 막심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7-24 11: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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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 2R... 지난해 이어 출전
'금발의 꽃미남 막심' 연예인 풋살단 팀퍼스트 유일한 외국인 막심(맨오른쪽)이 지난 23일 고양시 어울림누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풋스타즈전에 출전했다. 맨왼쪽은 풋스타즈 래퍼 주석. (한스타DB)
풋스타즈 모델 송규석(왼쪽)과 볼 다툼을 벌이는 팀퍼스트 모델 막심.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풋살대회에 유일한 외국인, 막심이 올해 첫 출전했다.


지난 16일 고양시 어울림누리(다목적체육관)에서 개막한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2라운드 3경기가 열렸다. 풋스타즈와 맞붙는 모델 팀 팀퍼스트에 186㎝ 훤칠한 키에 주먹만한 얼굴, 금발의 꽃미남 외모를 지닌 모델 막심 랍(이하 막심)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fc어벤저스 전에는 불참했으나 지난해 1회대회때는 꾸준히 출전해 예선전서 2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팀퍼스트는 풋스타즈에게 4-6으로 패배.


지난해 출전했던 fc어벤저스 알베르트 몬디가 올해는 불참해 막심은 연예인 풋살대회 출전하는 유일한 외국인 선수다.,


2015년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온 막심은 이화여대 국제정치학과를 다니며 한국어를 익혔다. 막심은 본업인 패션쇼와 다양한 화보 모델을 하며 축구를 하고 싶어 팀퍼스트에 입단했다.


막심의 한국과의 인연은 꽤 오래됐다. 5년 전 영국에서 학교 다닐때 거주하던 집에 한국인 학생이 있었다고 했다. 학교에서도 한국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며 한국을 알았고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4년 전 한국 친구를 만나러 처음 한국을 찾았고 교환학생 신분으로 전북대에서 1년을 공부한 적도 있다는 막심은 한국의 자연과 한국인의 정에 빠졌고 학업을 마친 지금은 아예 한국에서 살려고 한다고.


막심은 능통하진 않지만 이젠 통역없이 한국어로 대화도 가능한 수준이다. 그리고 모델 활동을 하며 직장을 잡아 직장인으로 한국에서 살고 싶다고 했다.


한국생활이 즐겁다는 막심은 모델 활동 외 TV에 출연하며 잘생긴 얼굴을 알리고 있다. 지난 해 6월 KBS 2TV ‘1박 2일’대학교 특집 이화여대편에 차태현의 짝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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