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BJ' 범프리카 2골... 아프리카 프릭스 첫 승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7-17 16: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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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막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 고양시 어울림누리 다목적체육관
"바로, 이 맛이야" 아프리카 프릭스 범프리카(초록 상의)가 지난 16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 fc행주와의 개막전에서 골을 기록하고 환호하고 있다. 맨오른쪽 fc행주 골키퍼 배우 박충환의 표정과 대조적이다. (한스타)
fc행주와의 경기서 2골을 기록, mvp에 선정된 아프리카 프릭스의 범프리카. 오른쪽은 시상을 해준 최성 고양시장. (한스타)
아프리카 프릭스(왼쪽 초록상의)와 fc행주가 경기 전 최성 고양시장(가운데 노란점퍼)과 기념 촬영을 했다. (한스타)

[한스타=서기찬 기자] 아프리카TV '먹방의 달인' BJ 범프리카가 범상치 않은 축구 실력을 과시했다.


지난 16일 고양시 어울림누리 다목적체육관에서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가 열렸다. 아프리카 BJ들로 구성된 아프리카 프릭스를 비롯해 지난해 우승팀 fc원, fc어벤저스, 풋스타즈, 팀퍼스트, fc행주 등 6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7주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3경기씩 진행한다. 단, 8월20일과 27일은 오후 2시30분부터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열린다. 무료 입장.


16일 개막전에서 맞붙은 아프리카 프릭스와 fc행주의 경기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6-1 대승으로 끝났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경기 시작 2분도 채 안돼 최홍준이 선취골을 넣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먹방 BJ' 범프리카는 2쿼터와 3쿼터에 추가골을 넣으며 팀의 6-1 승리에 기여했다. 연석도 2, 3쿼터에 나란히 골을 기록했다. 4쿼터엔 선취골을 넣은 최홍준이 마무리골까지 터져 아프리카 프릭스는 최홍준, 범프리카, 연석 등 세 명의 선수가 6골을 기록하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mvp는 범프리카에게 돌아갔다.


fc행주는 4쿼터 배우 김진형이 1골을 만회 하는데 그쳤다. 영패를 모면하는 것으로 만족.


한편 fc원과 풋스타즈의 두 번째 경기는 래퍼 마이크로닷이 4골을 넣은 데 힘입어 풋스타즈가 8-1로 이겼다. fc어벤저스와 팀퍼스트의 경기는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타스포츠배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풋살대회는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 등 스포테인먼트를 주요 콘텐츠로 보도하는 인터넷 언론사 한스타미디어가 고양시체육회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그리고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스타스포츠와 고양시, 아프리카TV, 하이병원, 텐아시아, 우리돼지 한돈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또 아프리카TV가 전 경기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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