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27년 첫 악역, 한석규의 영화 '프리즌' 3월 개봉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2-07 14: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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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악역에 도전하는 한석규, 폭발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김래원의 강렬한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범죄 액션 '프리즌'이 1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개봉은 3월 예정. (큐로홀딩스)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기 인생 첫 악역에 도전하는 한석규와 꼴통 경찰로 변신한 김래원 주연의 범죄 스릴러 '프리즌'(나현 감독, 큐로홀딩스 제작)이 포스터를 공개했다. 3월 개봉 예정.


이번에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는 대한민국의 모든 완전범죄가 시작되는 교도소의 절대 제왕 ‘익호’(한석규)가 눈빛 만으로 묵직한 아우라를 내뿜으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과시한다. 여기에 검거율 100%로 유명했으나 뺑소니, 증거인멸 등으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 ‘유건’(김래원)의 강렬한 눈빛까지 더해지며 시선을 잡아끈다.


이들 주변으로 묵묵히 고개를 숙이고 있는 '익호'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 ‘홍표’(조재윤), 밀실 안의 상황이 못마땅해 보이는 양아치 건달 ‘창길’(신성록)의 모습은 교도소 내 숨겨진 갈등을 예고하며 흥미를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이라는 카피는 영화의 파격적인 설정을 극대화하면서 앞으로 휘몰아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 시킨다.


‘익호’에게 고액의 수수료를 챙기며 중간 연락책으로 범죄에 가담하는 비리 교도소장 ‘강소장’(정웅인)과 출소 후 교도소와 바깥세상을 연결하는 중간책으로 ‘익호’의 범죄를 돕는 전략 브레인 ‘김박사’(김성균)의 어긋난 시선은 이들의 범상치 않은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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