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이제훈 상큼", 이제훈 "신민아 심쿵"

서기찬 / 기사승인 : 2017-01-23 15: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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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후속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 제작발표회
이제훈(오른쪽)과 신민아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극본 허성혜,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도깨비'의 후속작. (TV리포트)

[한스타=서기찬 기자] 이제훈-신민아의 '내일 그대와'가 공유-김고은의 '도깨비' 인기를 넘본다.


tvN 새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허성혜 극본, 유제원 연출)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이제훈, 신민아, 유제원 PD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신민아는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 때부터 팬이었다. 그래서 꼭 같이 작업 해보고 싶었다”면서 “이제훈이 영화도 그렇고 장르물을 많이 해서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갑이라고 했는데, 처음에 이제훈을 봤을 때 상큼했다. 주위를 기분 좋게 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촬영 하면서 ‘이제훈이 왜 이제 로맨틱 코미디를 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에너지가 밝고 상큼한 느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제훈은 처음으로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 "그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항상 무섭고 센 이야기에서 날카로운 이미지를 보여줬다. 나도 사랑이야기를 통해서 대중과 편하고 가깝게 다가가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제훈은 신민아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제훈은 "사실 드라마를 찍기 전부터 신민아 씨와 꼭 함께 하고 싶었다. 이 여배우와 사랑 이야기를 한다면 참 좋지 않을까했다. 꼭 만나보고 싶었는데, 만나서 너무 너무 행복했다. 동갑이다 보니까 서로 친하게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로맨스가 상대방과의 호흡이 좋아야하는데, 민아 씨가 굉장히 편안하게 해주고,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심쿵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여행자 유소준(이제훈)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의 피해갈 수 없는 시간여행 로맨스다. ‘도깨비’ 후속으로 2월3일 오후 8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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