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역대급 예매율, 겨울 극장가 석권하나

남정식 / 기사승인 : 2016-12-21 16: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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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흥행작 '검사외전' '명량' 관객수 가뿐히 넘겨 '폭발적 위력'
영화 '마스터' 포스터.

[한스타=남정식기자] 개봉과 함께 영화 '마스터'가 엄청난 예매율로 연말 극장가를 강타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배우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등이 출연한 '마스터'(감독 조의석)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마스터'는 개봉일인 21일 오전 10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 점유율 58.8%, 예매 관객수 28만6490명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970만 관객을 동원한 '검사외전'(25만5000명)과 역대 박스오피스 1위의 최고 흥행작 '명량'(23만1000명)의 개봉일인 수요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 관객수를 뛰어넘는 놀라운 수치다.


또한 '마스터'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을 비롯해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예스24, 맥스무비, 인터파크, 네이버, 다음 등 전 예매사이트에서 평균 50% 이상의 압도적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를 석권하는 폭발적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마스터'는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시간이 흐를수록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개봉 첫 주 역대급 흥행 기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마스터' 출연 배우들은 23일까지 서울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 흥행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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