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유인영의 영화 '여교사' 1월4일 개봉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12-20 10: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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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1월5일서 하루 앞당겨... 가수 알리 OST 참여 눈길

[한스타=서기찬 기자] 김하늘, 유인영 주연의 영화 '여교사'(감독:김태용)가 개봉을 하루 앞당겨 내년 1월4일 관객을 찾아간다.


또 MBC TV '복면가왕'에 출연해 폭발적 가창력과 감수성을 자랑한 가수 알리가 OST에 참여해 영화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유혹한다. 알리가 부른 노래의 제목은 ‘거짓말이라도 해요’로 영화의 엔딩에 삽입된다. 방준석 음악감독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탱고 선율과 주인공 효주(김하늘)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 애절한 감정을 담은 가사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알리는 호소력 짙은 드라마틱한 가창력으로 완성해 관객들에게 영화가 전할 여운을 더욱 진하게 전할 예정.


영화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 효주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유인영)과 자신이 눈 여겨 보던 남학생 재하(이원근)의 관계를 알게 되고, 이길 수 있는 패를 쥐었다는 생각에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청소년 관람불가.


인생 연기라 불릴만한 도전에 나선 배우 김하늘과 과감한 열연을 펼친 유인영, 패기 넘치는 신예 이원근의 조화와 더불어 이희준과 이기우가 등장해 활력을 더한다. '거인'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김태용 감독의 차기작으로 '베테랑', '베를린'의 외유내강이 제작을 맡고, '사도', '히말라야' '내 아내의 모든 것' 등에 참여한 한국영화 톱 제작진이 합류했다. 특히 질투와 모멸감, 열등감을 넘어선 심리적인 문제와 더불어 흙수저와 금수저, 정규직과 비정규직 문제 등 현실적인 시대 화두를 건드려 관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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