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마당 연예인농구 개막 "4점 슛도 있습니다"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9-23 11: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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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신문사 앞 특설코트에서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에는 4점슛이 있다. 초청팀으로 출전하는 일반인 여성팀인 우먼 프레스 선수 3명에게 득점에 '+1'을 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참가한 우먼프레스 양효진(왼쪽)과 강덕이.(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연예인 농구는 '4점슛'이 있다? 없다?


1일 서울 광화문 서울신문사 앞 특설코트에서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이하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에는 특별한 규정이 있다.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의 재미를 더하는 이색 로컬 룰을 소개한다.
주요 규칙은 프로농구연맹(KBL) 운영 방식과 비슷하다. 주심과 제 1 부심, 제 2부심인 3심제를 적용하는 것과 팀파울은 쿼터 당 4개까지 허용하고 5개째부터 자유투를 주는 것. 선수의 고유번호 1번에서 99번까지의 모든 번호와 '0'번 그리고 '00'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1쿼터 10분 4쿼터까지. 4쿼터까지 경기 후 동점일 경우에는 연장전을 진행한다. 연장전은 5분씩 두 차례를 하며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추첨으로 결정한다.


타임아웃(작전타임) 횟수는 전반에 2회, 후반에 3회로 KBL 규정과 같다. 하지만 정규 타임아웃(90초)과 20초 타임아웃이 있는 KBL 규정과는 달리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 룰은 1회당 60초가 주어진다. 종료 2분전 타임아웃은 2개만 요청할 수 있으며 타임아웃은 벤치에서만 할 수 있다.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의 가장 독특한 룰은 선수 출전 규정과 4점슛이다.
학창시절 선수 출신 연예인은 1, 3쿼터만 출전 가능하다. 선수 출신 규정은 중학교 이상 대학교 때 까지 선수 생활을 한 연예인을 말한다. 프로출신은 출전 불가. 현재 등록 선수 중 선수 출신 연예인은 예체능 어벤저스의 곽희훈(모델), 아띠의 오영주(모델), 주민우(배우), 신영이앤씨의 강상원(배우), 박찬웅(아나운서), 레인보우 스타즈의 김혁(배우), 오승훈(배우), 인터미션의 임효성(방송인) 등 8명이다. 그러나 인터미션의 임효성은 프로(인천 전자랜드) 출신이라 이번 대회에는 출전할 수 없다.


이번 대회 비 연예인 팀으로 여성 사회인 동호회 팀인 우먼 프레스가 초청 팀 자격으로 출전한다. 유일한 여성 팀으로 남자 연예인 팀과 대결을 펼칠 우먼 프레스 팀에게는 경기에 뛰는 5명 중 3명에게 +1점을 가산하는 어드벤티지 룰이 적용된다. 즉 3점슛이 성공하면 4점이 올라간다. 자유투는 제외.


서울마당 연예인 야구대회는 10월1일 예선전이 오전 10시30분부터 아띠-인터미션, 훕스타즈-레인보우 스타즈(낮 12시30분), 예체능 어벤저스-더 홀(오후 2시), 신영이앤씨-우먼 프레스(오후 4시30분) 등 4경기가 열린다. 2일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준결승전 2경기가 열리고 3일 오후 1시30분부터는 올스타전에 이어 결승전(오후 3시30분)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마당 연예인 농구대회는 서울신문과 한스타미디어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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