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활력소' 개그우먼 박진주, 얼굴 빨개진 사연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6-03 14: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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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개그우먼 박진주가 5월28일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골든글러브 전에 우익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타석에 들어선 박진주. 박진주는 2타석 1타수무안타, 볼넷1개, 삼진 1개를 기록했다. (한스타DB)
우익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개그우먼 박진주. (한스타DB)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골든글러브와의 경기서 우익수를 보고 있는 개그우먼 박진주. (한스타DB)
골든글러브와의 경기서 선발 우익수를 보고 있는 개그우먼 박진주. 경기 전 캐치볼을 하고 있다. (한스타DB)

[한스타=서기찬 기자] "정말 저 아웃이에요?" "난 1루수가 투수한테 던진 줄 알고..."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한스타 '분위기 메이커' 8번타자 개그우먼 박진주의 얼굴이 빨개졌다. 볼넷으로 1루까지 출루했으나 투수 견제에 아웃이 된 것. 박진주는 6번타자 가수 김보배와 똑같은 견제사를 당했기때문에 더 무안했다. '어이없는 실수' 즉 본헤드플레이(bonehead play)가 연속해서 나온 것. 아직 야구 규정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하고 실전 경험이 없어 생긴 해프닝이었다.


지난 달 28일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 이하 한스타)은 전북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출전했다. 한스타로서는 지난 3월26일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두 번째 참가하는 대회다.


2회말 1-5로 뒤진 한스타의 공격, 선두타자는 걸그룹 바바 출신 김보배(바바시절 별하)는 볼넷으로 1루까지 걸어나갔다. 한스타로서는 추격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찬스였다. 그러나 김보배는 투수 견제사로 아웃이 되고 말았다. 상태팀 골든글러브의 1루수가 투수에게 받은 공을 바로 던지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김보배가 1루 베이스를 떠나자 바로 태그를 해 버렸다. 1루수가 투수에게 던지는 것을 확인 못한 주자 김보배의 어이없는 실수였다.


2회말 자신의 어이없는 견제사가 부담이 됐나? 개그우먼 박진주가 심각하게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한스타 DB)
한스타 개그우먼 박진주(오른쪽)가 동료 빅사이즈 모델 김도이와 함께 덕아웃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한스타DB)
28일 익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선수들. 왼쪽부터 성우 정유미, 가수 김보배, 개그우먼 박진주, 개그우먼 서성금,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천은숙. (한스타 DB)

다음타자 7번 타자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천은숙은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1루까지 출루해 2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이어 나온 8번타자 개그우먼 박진주는 볼넷으로 1루에 출루했으나 6번타자 김보배와 똑같은 상황으로 아웃이 되고 말았다. 선발 우익수 박진주는 2타석 1타수 무안타, 볼넷 1개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이후 경기는 3-18로 골든글러브의 승리로 끝났다.


개그우먼 박진주는 선배 개그우먼 서성금과 더불어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활력소이자 분위기 메이커다. 늘 웃음을 잃지않고 성실히 연습에 임한다.


한편, 세계적 스포츠 용품업체 조마 베이스볼, 여성 보정용 속옷 및 레깅스 전문업체 티나 프리 (주)노아시스, 임플란트-치아교정 전문 헤리플란트 치과, 오렌지듄스골프클럽, 공식 지정병원 하늘병원이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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