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 28일 익산시장기 출전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5-26 13: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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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이 28일 익산에서 열리는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 출전한다. 사진은 21일 수원 글러브와의 연습경기 후. 6-7 패배(구민지 인턴기자)

[한스타=서기찬 기자] 국내 유일한 여자 연예인 야구단인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감독: 양승호, 이하 한스타 야구단)이 두 번째 공식대회에 출전한다.


한스타 야구단은 28일 익산시 국가대표훈련장(익산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는 제 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5월 28~29일, 6월 4일~6일)에 참가, 오전 9시 광주 골든글러브와 1회전을 치른다.


작년 9월21일 공식 창단한 한스타 야구단은 지난 3월 26일 CMS기 전국여자야구대회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데뷔전서 퓨처리그 강호 평택 탑클래스를 맞아 0-38로 크게 패하며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다. 익산시장기 대호를 앞둔 한스타 야구단 연예인 코치 가수 노현태는 "데뷔전 패배를 경험 삼아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덕분에 선수단 분위기는 최고다. 다들 야구로 더욱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되었다. 비록 시작은 미약했지만 언젠간 꼭 인정받는 야구단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 며 결의를 다졌다.


한스타 야구단이 출전하는 제 6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는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익산시 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대회는 5월 28~29일, 6월 4일~6일(총 2주간 5일)동안 펼쳐지며 전국 30개 이상 팀과 700여 명이 참가해 단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익산시장기 대회를 앞둔 한스타 야구단은 지난 2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수원글러브를 상대로 실전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6-7 역전패. 하지만 안타 7개와 볼넷 8개를 묶어 6득점을 올리는 작지만 '첫 득점'이란 의미 있는 기록을 거두기도 했다.


28일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참가하는 한스타 야구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감독: 양승호(프로야구 전 롯데 감독)- 연예인 코치: 가수 노현태
- 일반인 코치: 이한상, 김상규, 조태상
- 선수: 배우 정재연(주장), 가수 지세희, 이민(애즈원), 김보배(전 바바 출신), 개그우먼 황지현, 박진주, 서성금, 프로야구 LG치어리더 정다혜, 스포츠 모델 황유미, 김정화, 성우 정유미, 영어MC 박나경, 빅사이즈 모델 김도이,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천은숙


한스타 야구단 소속인 김창렬, 김용희, 조갑경, 박성광 코치를 비롯해 치어리더 ‘여신’ 박기량, 가수 길건, 배우 정혜원, 여민정, 함민지, 강소연, 윤주, 줌바댄스 강사 이티파니, 일본인 마리 등은 개인 일정 등으로 인해 이번 익산시장기 대회에는 불참한다.


한편 세계적 스포츠 용품업체 조마 베이스볼, 여성 보정용 속옷 및 레깅스 전문업체 티나 프리 (주)노아시스, 임플란트-치아교정 전문 헤리플란트 치과, 오렌지듄스골프클럽이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을 후원하고 공식 지정병원으로는 하늘병원이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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