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욱환이 김태우 유니폼을 입은 까닭은?

구민지 인턴 / 기사승인 : 2016-03-29 13: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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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늘씬한 김태우가 나타났다?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한케이와 함께 하는'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에 불참 예정이었던 김태우의 유니폼이 보였다.


'늘씬한 김태우'는 김태우가 아니라 김태우의 유니폼을 입은 배우 여욱환이었다.
오후 3시부터 진혼 여욱환이 포함된 연예인 올스타 팀과 연세대 OB 우지원, 김훈, 김택훈, 박광재, 박진영이 속한 이글스 팀이 경기를 치뤘다. 여욱환은 경기 중 상대팀으로 뛰고 있던 진혼 감독 박광재와 장난 섞인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결과는 80-68 이글스 승.


오후 5시부터는 연예인 올스타 농구 축제 메인경기가 진행되었다. 진혼, 코드원, 더홀, 마음이가 한 팀을 이룬 고양팀과 예체능 어벤저스, 훕스타즈, 레인보우 스타즈, 아띠, 신영이앤씨가 한 팀을 이룬 한스타 팀으로 나뉘었다.


이 날 고양 팀에 속했던 진혼 여욱환은 상대적으로 선수가 적었던 한스타 팀으로 경기에 참가했다. 이 때문에 본인의 유니폼이 아닌 김태우의 유니폼을 입은 것. 연예인 올스타전은 박빙의 승부 끝에 71-70으로 고양 팀이 승리를 거뒀다.


한편 '한케이와 함께하는'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은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 한케이와 플렉스파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했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공식 지정병원으로 대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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