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박진영-김훈-김택훈 '독수리 4형제'

서기찬 / 기사승인 : 2016-03-28 15: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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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천하를 열었던 90년대 스타들이 박진영과 함께 한 팀을 이뤄 연예인 올스타와 경기를 가졌다. 왼쪽부터 우지원, 박진영, 김훈, 김택훈. (26일, 고양체육관, 구민지 인턴기자)

[한스타=서기찬 기자] '독수리 5형제'가 아니고 '독수리 4형제'다.


연세대 농구 전성시대를 연 우지원, 김훈, 김택훈이 박진영과 한 팀이 돼 농구코트를 누볐다. 당초 연세대 출신 배우 박광재와 함께 이글스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박광재 선수가 지각을 해 '독수리 4형제'만 선발로 나섰다. 우먼 프레스 양효진이 박광재 대타로 선발로 출전했다.


26일 '한케이와 함께하는'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이 고양체육관에서 열렸다. 연세대 출신 프로농구 스타들과 박진영, 우먼 프레스가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배정남, 이시우, 김승현, 곽희훈, 송준근, 버나드박 등이 출전한 연예인 올스타와 이벤트 경기를 벌였다. 이글스가 80-68로 승리. 이글스의 박진영이 MVP를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연예인 올스타 고양과 한스타의 경기는 고양 팀이 71-70으로 이겼다.


한편 '한케이와 함께하는'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은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했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 한케이와 플렉스파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중계했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공식 지정병원으로 대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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