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질주 본능' 예체능 4연승 순간...20일 결승전

구민지 인턴 / 기사승인 : 2016-03-15 15: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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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타=구민지 인턴기자] "지난 대회 결승전의 아픔을 잊고 꼭 우승하겠습니다!"


1월 12일 개막한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20일 예체능 어벤저스(이하 예체능) 와 코드원의 결승전과 진혼-훕스타즈간의 3-4위전만을 남겨 놓고 있다.


결승전을 앞둔 예체능의 각오가 남다르다. 예체능은 지난해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진혼과의 결승전에서 패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지난 대회 설움을 잊고 10일 진혼과의 준결승전에서 70-63으로 꺾고 설욕전에 성공했다. 예체능이 집중력을 유지하여 우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월 12일 훕스타즈와 예체능의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농구대잔치 개막 경기에서 백인(왼쪽)의 수비를 피해 공격하고 있는 예체능 어벤저스 오지호(한스타db)

예체능은 1월 12일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훕스타즈와의 개막 경기에서 38-48로 패하며 주춤한 출발을 보였다. 이 날 김영준이 3점슛 5개를 성공하며 15득점, 김태우가 리바운드 10개를 잡고 10득점에 성공했다. 김태우는 예선 4경기 40득점에 성공하며 예체능의 주득점원으로 손꼽힌다.


1월 28일 신영이엔씨와의 예선 경기에서 김형준(맨오른쪽)의 슛블록을 피해 슛을 시도하는 예체능 김태우(한스타DB)

1월 28일 신영이엔씨와의 예선 2차전 경기에서 59-46으로 이번 대회 첫 승을 거뒀다. 곽희훈이 리바운드 6개를 잡고 25득점에 성공하고 김태우가 리바운드 9개, 15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2월 2일 아띠와의 예선 경기에서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는 예체능 심지호(한스타DB)


예체능은 2월 2일 아띠와의 예선 3차전 경기에서 66-27의 큰 점수차로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 날 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전체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보였다. 오지호가 리바운드 9개를 잡고 10득점, 곽희훈이 리바운드 8개 16득점, 이진호가 11득점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승리했다.


지난 1일 레인보우 스타즈와의 예선 경기에서 슛을 시도 하고 있는 예체능 곽희훈(구민지 인턴기자)

박빙의 승부였던 예선 4차전. 예체능이 레인보우에 40-38 2점차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리바운드 7개, 9득점을 기록한 박진영이 MVP를 수상했다. 곽희훈 12득점, 김태우가 11득점하며 예체능이 3연승을 이어갔다. 곽희훈은 예선 4경기에서 62득점을 하며 예체능의 대표적인 주득점원으로 자리 잡았다.


10일 진혼과의 준결승전에서 이상윤(오른쪽)의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는 예체능 박진영(구민지 인턴기자)

우승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선 예체능 어벤저스. A조 1위 진혼과 B조 2위인 예체능의 준결승전에서 예체능이 70-63으로 승리했다. 곽희훈이 25득점에 성공하며 준결승전 MVP로 선정되었다. 김영준 역시 20득점에 성공하며 예체능이 결승으로 가는 데 큰 몫을 했다.


결승 상대인 코드원과 예선 4경기를 비교하면 평균득점은 56.3-50.8로 코드원이 앞선다. 그러나 3점슛은 예체능이 20개, 코드원은 12개다. 리바운드 43.3-38.8로 예체능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어시스트는 4.8-2.8로 코드원이 앞선다.


파죽의 4연승의 상승세로 예체능이 이번대회 우승까지 할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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