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팀 반란이냐 vs 기존팀 위엄이냐, 승자는?

장소현 인턴 / 기사승인 : 2016-01-19 18: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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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연예인 농구 대잔치에서 우승한 진혼팀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있다. (한스타 DB) 지난 3월 끝난 제 1회 연예인 농구 대잔치에서 우승한 진혼팀이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있다. (한스타 DB)



과연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우승기의 주인공은 누가될까?

2라운드까지 4경기가 끝난 현재 벌써부터 다양한 예상 시나리오가 나오고 있다.





경기 중 자유투를 던지고있는 진혼 신성록 (김효진 인턴기자) 경기 중 자유투를 던지고있는 진혼 신성록 (김효진 인턴기자)





스타즈 김승현과 예체능의 오지호의 치열한 몸싸움 (김효진 인턴기자) 스타즈 김승현과 예체능의 오지호의 치열한 몸싸움 (김효진 인턴기자)


- 계란으로 바위치기지! 기존의 강자들 위엄이 있지!

이변은 없었다. 역시 작년 상위권 팀 선수들은 첫 경기부터 녹슬지 않은 기량과 실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1회 우승팀 진혼. 1등 답게 처음부터 고득점을 올리며 신생팀 마음이의 기선을 제압했다. MVP 신성록의 17득점 8리바운드를 비롯해 장준호 11득점 5리바운드, 송동환 7득점 2리바운드 등 1,2 쿼터에만 24득점을 했다. 마음이도 경기가 진행되며 점차 몸이 풀렸지만 진혼을 상대하기엔 버거워보였다.

1회 3위를 한 레인보우 스타즈도 고비를 넘기는 경험과 실력을 보여주었다. MVP를 수상한 강인수는 18득점 4리바운드를 하며 팀의 주전가드다운 기량을 과시했고, 슈터 김혁 또한 18득점 11리바운드로 선수출신 다운 명불허전의 활약을 해냈다. 반면 지난 대회 MVP 최다수상자였던 정진운은 컨디션 난조로 1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레인보우 스타즈는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신영이앤씨를 51-47로 눌렀다.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첫 출전한 코드원의 남주혁이 레이업슛을 쏘고 있다.  (김효진 인턴기자)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첫 출전한 코드원의 남주혁이 레이업슛을 쏘고 있다. (김효진 인턴기자)


-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돌 뺀다, 신생팀이라 무시하지 마시라!

훤칠한 키와 외모, 거기에 농구실력까지 겸비한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떠오른 코드원. 평균 신장 188.8cm를 자랑하는 코드원이 새내기의 반란을 보여주었다. 특히 14일 진행된 첫 경기에서 신인모델 ‘문수인’의 활약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문수인은 이 날 24득점 11리바운드를 해내며 사람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이외에 중학생 때까지 농구선수를 했던 남주혁과 김무영, 장선우, 한준성이 나란히 9득점 하며 높이를 장점으로 한 고른 실력을 보여주었다.

비록 첫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잠재력을 보여준 팀도 있다. 신생팀 신영이앤씨는 레이보우 스타즈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승리 일보 직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주포 임효빈이 13득점 17리바운드, 문준이 10득점 6리바운드를 한 신영이앤씨 역시 특출한 한 명이 잘하는 경기가 아닌 고르게 득점을 올리는 농구로 작년 3위 팀인 레인보우 스타즈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예상을 불허하며 치열하게 순위싸움으로 펼쳐질 다음 경기들에서 어떤 팀이 승수를 쌓아 올려 우승기를 품에 안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는 진혼은 2월 2일 더홀과, 레인보우 스타즈는 1월 26일 아띠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우승가도의 복병으로 떠오른 신생팀 코드원은 1월 26일 우먼프레스, 만만찮은 기량의 신영이앤씨는 1월 28일 예체능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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