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다친 신영 임효빈, 빛나는 부상 투혼

윤소영 인턴 / 기사승인 : 2016-01-19 13: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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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가한 신영이앤씨의 임효빈선수(김효진 인턴기자)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가한 신영이앤씨의 임효빈선수(김효진 인턴기자)



KBL 인터넷 중계 캐스터 신영이엔씨 임효빈, 경기는 졌지만 부상투혼은 빛났다.

14일 제 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이하 연예인 농구대잔치)2라운드 두 번째 경기가 열렸다. 1회대회 공동 3위 팀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와 이번 대회 첫 출전인 신생팀 '신영이앤씨(이하 신영)'의 경기.

불꽃 튀는 접전 끝에 레인보우 스타즈의 4점차 승리(51-47)로 끝났다. 13득점, 17리바운드로 신영의 최고 수훈선수 임효빈을 만났다.





신영의 교체선수로 코트에 들어 선 임효빈. 찬스때 마다 정확한 슛으로 레인보우를 괴롭힌 임효빈은 13점을 넣으며 팀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김효진 인턴기자) 신영의 교체선수로 코트에 들어 선 임효빈. 찬스때 마다 정확한 슛으로 레인보우를 괴롭힌 임효빈은 13점을 넣으며 팀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김효진 인턴기자)


- 아쉽게 졌다. 소감은?
"형들이 많이 믿어줬는데 내가 많은 실수를 했다. 아무래도 대회 첫 출전이다 보니 긴장도 많이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1쿼터 때 점수가 많이 벌어진게 너무 아쉽다"

-상대 팀 응원소리가 컸다. 방해는 되지 않았나?
"레인보우가 인기가 많은 팀 중 하나기 때문에 경기시작 전 제일 많이 신경 쓴 부분이 그 부분이다. 하지만 우리끼리 파이팅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또 형들이 많이 참가해 벤치에서 크게 응원해줘서 힘이 됐던 것 같다"

"다음 경기를 위해서 보충해야 될 점이 있다면?
"우리가 연습하던 경기장보다 시합경기장이 더 커서 체력적인 부분을 조금 저 보충해야 할 것이고 또 내 장점은 키에 비해 빨리 움직이는 건데 긴장 탓에 발이 묶여서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것을 보충하면 다음 경기는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인터뷰 도중 그의 손을 보니 다친 흔적이 보였다.
"사실 어제 연습게임을 하다가 손을 좀 다쳤다. 이게 의식이 돼서 마음대로 경기가 안 풀렸던 것 같다" 임효빈의 손은 힘줄이 끊어져 수술이 필요한 상황인데 테이핑만 감고 경기를 뛴 것. 부상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팀 내 최고 득점을 달성한 그의 프로의식은 그 누구보다 빛났다.

한편 신영은 28일 오후 7시 예체능 어벤져스와 예선 2차전을 앞두고 있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여 국내 최초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한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와 한스타-아프리카TV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 선수들의 건강에 힘쓸 예정이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의 경우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하고 있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1층 안내데스크)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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