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 ‘친정팀’ 예체능 유니폼 입다

김효진 인턴 / 기사승인 : 2016-01-15 16:46:47
  • -
  • +
  • 인쇄


12일 예체능 유니폼을 입고 레이업 슛을 쏘고 있는 오지호. 12일 예체능 유니폼을 입고 레이업 슛을 쏘고 있는 오지호.


12일 경기 중 스타즈의 오희중과 악수를 나누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예체능의 오지호. 12일 경기 중 스타즈의 오희중과 악수를 나누며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예체능의 오지호.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의 첫 경기는 지난 대회에서 각각 2,3위를 차지한 예체능과 스타즈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에 스타즈 유니폼이 아닌 예체능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오지호를 만나봤다.



-지난해에는 스타즈에서 뛰었는데, 올해는 왜 예체능으로 이적하게 됐나?



“원래 나는 예체능 초창기에 손지창, 김승현(스타즈 대표)과 함께 농구를 했었다. 하지만 6년 동안 농구를 쉬면서 원년 멤버들은 다 흩어졌고 김승현도 따로 나와 스타즈를 만들게 된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지난 해 승현이에게 연락이 와 스타즈 멤버 명단에 이름만 올리겠다고 한 게 스타즈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서는 친정팀 예체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자난 대회보다 예체능팀의 전력이 더 세진 것 같은데?



“이번 대회에서는 살을 많이 뺀 김태우가 복병이 될 것.”



-그렇다면 이번 대회의 예상 성적은?



“작년엔 내가 없어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엔 우승이 목표다.^^”



-최근 득녀를 했는데?



“이름은 아직 안 지었고 태명 ‘지봉이’로 부르고 있다. 산모도 건강한 상태다. 잘 키우겠다. ”



-근황은?



“현재는 아기가 태어난 지 얼마 안돼서 휴식 중이다.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스타즈가 작년 준우승 팀 예체능을 상대로 48-38로 우승했다. MVP는 스타즈 노민혁.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이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한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1층 안내데스크(오후 2시)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한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