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김택훈 "모두 잘했지만 오늘은 인수"

윤소영 인턴 / 기사승인 : 2016-01-18 14: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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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패장 ㅠㅠ]

레인보우 스타즈엔 '별'이 반짝였다.

지난대회 예선 6전전승을 거둔 막강 군단 '레인보우 스타즈(이하 레인보우)'가 첫 출전한 신영이엔씨(이하 신영)를 51-47로 아슬아슬하게 따돌리고 예선 첫 승리를 거두었다. 마이네임의 강인수(18득점), 김혁(18득점)이 훨훨 날았다.

14일 제 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2라운드 두 번째 경기로 지난 대회 공동 3위를 차지한 레인보우와 신생팀 신영의 경기가 펼쳐졌다.
레인보우는 주축 멤버 박재민의 전반전 퇴장으로 힘이 부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혁, 강인수의 활약으로 예선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올해 첫 참가한 신영은 임효빈, 문준, 이용우 등 장신의 멤버들로 이루어져 기대를 모았지만 레인보우를 꺾기엔 2%가 부족했다.

승장 레인보우 김택훈 감독과 패장 신영 김일두 코치를 만났다.


제 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회에 참가한 '레인보우'의 김택훈 감독(김효진 인턴기자) 제 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회에 참가한 '레인보우'의 김택훈 감독(김효진 인턴기자)



▼승장 레인보우 김택훈 감독
-첫 경기를 힘들게 이겼다.
"오늘 경기는 무척 어려운 경기였다. 우리 팀에 선수들이 7명밖에 출전하지 못해서 멤버 체인지에 어려움을 겪었고 선수들이 대체로 신장이 큰 편이 아닌데, 그 중에서 가장 큰 박재민선수가 일찍 퇴장당해서 더욱 힘든 경기를 했다. 그래도 다행히 이겨줘서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상대팀 신영이엔씨, 어땠나?
"신영이엔씨 선수들은 대부분이 처음 봤고 이번 대회 첫 출전이라 들었다. 전체적으로 신영팀 선수들이 키도 크고 체격도 좋다. 하지만 첫 대회 출전이라 우리 팀보다 약간 코트적응이 떨어진 것 같지만 다음 경기 때는 아주 잘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선수는?
"오늘 인수! 강인수 선수가 득점도 득점이지만 팀 내 역할에서 포인트가드 역할을 충분히 잘 수행해줘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던 것 같다. 나머지 선수들도 다 잘했지만 굳이 꼽자고 하면 인수가 가장 잘해주었던 것 같다"
-우승할 것 같은가?
"우승은 하고싶지만 끝까지 가봐야 알겠죠?^^"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가하는 신영이엔씨의 프로필사진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우, 임효빈, 문준,우종현,강상원,강홍석.(한스타DB) 제2회 고양-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가하는 신영이엔씨의 프로필사진이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우, 임효빈, 문준,우종현,강상원,강홍석. (한스타DB)


▼패장 신영 김일두 코치

-아깝게 졌다. 패인을 꼽는다면?
"첫 게임이다 보니 선수들이 긴장해 부담이 돼서 그런지 준비한 것 보다 잘 나오지 않았다. 이지슛이나 어이없는 실책 때문에 추격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신경쓰였던 상대팀 선수가 있었나?
"우리팀이 본 실력보다 못했기 때문에, 저희 팀에 아쉬운 점이 있지 상대팀에 신경이 쓰이진 않았다. 김혁선수는 원래 잘하는 선수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우리팀이 좀 아쉬웠다"
-코치님이 뽑은 신영이앤씨의 MVP는?
"두 선수를 뽑고 싶다. 임효빈, 은종건선수. 특히 임효빈 선수는 손가락이 지금 힘줄이 끊어져서 수술해야하는데 테이핑을 감고 경기했다. 프로선수도 힘든 정신력인데 감동이었다"
-다음 예체능팀과의 경기는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
"김현정 대표님이 항상 추구 하시는 것이 ‘즐기면서 하자’다. 즐기면서 이왕이면 실속있게 더 열심히 연습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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