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오달균 감독 "우린 쫄았고 진혼은 정상"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6-01-13 15: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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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패장]

챔피언은 강했다.
디펜딩 챔프 진혼이 이번 대회 첫 출전한 마음이를 54-31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A조 선두를 행한 산뜻한 출발을 했다.

12일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고양체육관에서 테이프를 끊었다. 개막전은 디펜딩 챔프 진혼과 신생팀 마음이.
진혼의 투 톱 중 이상윤, 신성록 콤비 중 이상윤이 빠졌지만 신성록은 17득점을 넣으며 진혼의 첫 승에 기여했다. 올해 첫 참가한 마음이는 유건, 모세, 버나드박 등 최선을 다했지만 초대 챔피언을 꺾기엔 다소 힘이 부쳤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농구대잔치에 참가한 진혼의 박광재감독. (김효진인턴기자)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농구대잔치에 참가한 진혼의 박광재감독. (김효진인턴기자)



▼승장 진혼 박광재 감독

-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수훈선수는?
"뭐, 역시 신성록이다. 워낙 기본적으로 잘 할 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믿고 있었는데 오늘도 역시 활약을 해준 것 같다"

- 첫 승에 대한 소감은?
"첫 경기라 초반에는 긴장했지만 저희 선수들이 워낙 잘하고 1회 대회의 우승 팀이기도 하고 선수들이 워낙 자신감이 넘쳐서 첫 경기 승리를 예상했다"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진혼은 내달 2일 19시 개그맨 팀 더 홀과 두 번째 경기를 앞두고 있다.







12일 열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마음이'를 이끈  오달균 대표 겸 감독.(김효진 인턴기자) 12일 열린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서 '마음이'를 이끈 오달균 대표 겸 감독.(김효진 인턴기자)


▼패장 마음이 오달균 감독

- 디팬딩 챔피언 진혼을 상대로 아쉽게 패했다. 패인을 꼽는다면?
“우선 우리는 쫄았고 진혼은 자기 플레이를 (잘)했다.”

- 직접 뛰었는데 코트 위에서 경기해보니 어땠나?
“뛰어보니까 코트가 너무 좋아서 불안하다. 뛰면서도 내가 뭘 했는지 모르겠다.”

-마음이가 올해 처음으로 합류하게 되었는데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는?
“첫 경기 결과가 어찌되든 몸은 풀었고 아마 다음경기부터는 좋아질 것이다. 오늘은 이벤트 식 게임을 한 것이고 앞으로는 이기는 게임을 하고 싶다."

한편, 오달균 감독은 유니폼 색과 똑같은 노란색으로 염색하여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코트 위에서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는 등 ‘마음이’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또한 ‘마음이’팀은 경기 중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의 팀워크를 보여주었고 자체적으로 연습공을 준비하는 등 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마음이’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28일 오후 5시 ‘더 홀’팀과 두 번째 경기를 가진다.





* 방송인 홍민희, 신지은과 함께하는 한스타-아프리카TV(http://afreeca.com/mjhanstar)가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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