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패장]

스타즈 김승현, 이대로 우승까지 돌진하자! (김효진 인턴기자)

예체능 어벤저스 김태우 선수(왼쪽, 감독대행)가 현주엽 해설위원과 경기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김효진 인턴기자)

12일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가 고양체육관에서 점프볼했다. 개막식에 이어 A조 진혼과 마음이의 개막전(54-31, 진혼 승리)이 열리고 B조 예선으로 작년 대회 각각 2, 3위를 차지했던 예체능과 스타즈의 경기가 진행되었다.치열한 접전 끝에 스타즈가 작년 준우승 팀 예체능를 48-38로 제압했다. MVP는 스타즈 노민혁.

스타즈의 선수 겸 감독 김승현과 예체능 감독대행을 맡았던 가수 김태우를 만났다. 예체능 감독은 프로농구 '황태자' 우지원이지만 우 감독이 개인 일정상 이날 불참했다.

승장 스타즈 감독 김승현

- 첫 경기에 강팀을 잡았다. 승리 소감은?
"첫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다. 다음 경기때는 좀 더 여유롭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 스타즈만의 작전은?
"오늘 경기에 있어서 특별한 전략은 없었다. 오랜만에 선수들이 모여서 첫 경기를 치른 거라 최대한 미스(실책)와 턴 오버를 줄이자는 생각으로 차분히 경기에 임했는데, 선수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오늘 가장 칭찬해주고 싶은 선수는?
"저희 스타즈 팀이 외곽이 없고 인사이드 위주로 공격을 많이 하는데, 그 중 우리 노민혁 선수가 제 몫을 톡톡히 해주었다. 오늘의 수훈선수로 인정할 만 하다."(노민혁은 경기 MVP를 차지했다.)

- 상대 팀에서 가장 신경쓰였던 선수는?
"아무래도 오지호 선수가 아닐까~? 작년까지 우리팀에서 뛰다가 갑자기 예체능 팀에 옮겨가 조~금 서운한 마음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오늘은 즐거운 게임이 되어서 좋았다"

- 본인의 활약을 평가한다면?
"보통 저는 득점을 올리는 것보다는 팀을 조율하려 노력하고, 오늘 경기에선 특별히 파울이 많이 나올 것 같아 자유투를 신경썼는데 자유투를 100% 다 성공한 것 같아 제 몫은 한 것 같다. 다음 신영이앤씨와의 경기를 위해 매주 한 번씩 모여 차분하게 호흡을 맞춰 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패장 예체능 감독대행 김태우

- 첫 경기에 아쉽게 패했다.
"이겼으면 기분이 더 좋았겠지만 승패를 떠나 너무 좋아하는 농구를 다 같이 모여서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좋다. 그리고 남은 경기가 3번이나 남았으니까 다 이겨서 꼭 본선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선수들과 팀 워크는?
"이제 좀 몸이 풀렸고 멤버들끼리도 손발이 맞는 것 같다. 좀 더 팀 워크를 다져서 나와야 될 것 같다. 경기 없는 날 모여서 손발을 많이 맞춰보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예체능팀은 28일 서경석, 김지훈, 윤시윤 등으로 이루어진 신영이앤씨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편 올해 2회를 맞이하는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한스타-아프리카TV도 일부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결정됐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는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한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1층 안내데스크, 오후 2시부터)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할 예정이다.





* 방송인 홍민희, 신지은과 함께하는 한스타-아프리카TV(http://afreeca.com/mjhanstar)가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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