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홀 김재욱 "선서 때 장난하면 큰 일난다"

김령경 인턴 / 기사승인 : 2016-01-13 14: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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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열린 제2회 고양 한스타 농구대잔치에서 선수대표로 선서하는 김재욱.(김효진 인턴기자) 12일 열린 제2회 고양 한스타 농구대잔치에서 선수대표로 선서하는 김재욱.(김효진 인턴기자)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할 것을 선서합니다.”

12일 오후 4시 고양체육관에서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개막식이 열렸다. 연예인 농구단 ‘더 홀’ 대표 겸 선수로 출전하는 개그맨 김재욱이 연예인 농구단 대표로 선서를 했다.

이 날 김재욱은 평소 재치 있는 모습과 달리 진중한 모습을 보였는데 “장난을 칠 수 없어서 아쉬웠다. 선서라는 두 글자의 무게감에는 웃음을 담아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서 때는 장난하면 큰일 난다. 정말 부담이 됐다.”라며 이마에 맺힌 땀이 그의 소감을 증명했다.

그러나 “아예 장난기를 빼면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선-서-’를 외칠 때 말의 높낮이를 재미있게 해서 분위기를 띄워보려고 했다.”고 덧붙였다.학창시절 아람단 활동을 하며 선서를 해본 적 있다는 그는 긴장한 마음을 털어내며 화기애애한 인터뷰 분위기를 자아냈다.

끝으로 “정정하고 당당하게 경기할 것이다.”라며 다가올 경기에 대한 포부도 드러냈다.





김재욱이 MBC스포츠플러스 이사에게 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김효진 인턴기자) 김재욱이 MBC스포츠플러스 이형관 이사에게 선서문을 전달하고 있다.(김효진 인턴기자)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연예인 야구, 농구, 컬링대회를 운영하여 국내 최초 스포테인먼트를 모토로 하는 한스타미디어가 주최하며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 주관한다. 또한 고양시와 KBL(프로농구연맹), 경기도 치어리딩연합회가 공동후원하고 MBC스포츠플러스와 한스타-아프리카TV가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일부 경기는 녹화).

그리고 하늘병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이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공식 지정병원으로 지정되어 선수들의 건강에 힘쓸 예정이다.

제2회 고양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입장은 무료이나 입장권을 소지해야 한다. 입장권 배부의 경우 서울은 은평구 한스타미디어(증산서길 75, 2층) 사무실과 공식 지정병원인 하늘병원(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하며 고양시는 39개 동 주민센터와 3개 구청 민원실, 고양시 체육진흥과에서 하고 있다. 경기 당일 고양체육관 현장에서도 선착순 500장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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