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농구단 아띠의 최현준이 속해있는 그룹 V.O.S가 6년 만에 3인조 완전체로 돌아온다.

V.O.S의 새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7일 "최현준, 김경록, 박지헌이 소속된 남성 보컬그룹 V.O.S와 음반 계약을 체결했다"며 "그동안 최현준, 김경록 2인조로 활동했던 V.O.S는 솔로 활동에 집중했던 박지헌이 재합류해 V.O.S로 활동을 재개하기로 하고 1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에 준비에 한창이다"고 밝혔다.

이들이 3인조 완전체로 컴백하는 것은 지난 2009년 5월 미니앨범 '루틴 프리(Routine Free)' 이후 6년 7개월 만이다. V.O.S가 6년 만에 다시 뭉칠 수 있었던 것에는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의 도움이 컸다. 2004년 데뷔부터 전성기 시절까지 V.O.S를 만들었던 신대표가 V.O.S 멤버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등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최현준은 이날 SNS를 통해 "우여곡절의 6년, 다시 설렘으로 돌아왔네요. 조심스러움과 두려움, 설렘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V.O.S는 2004년 '눈을 보고 말해요'로 데뷔한 이후 '매일매일', '부디', '시한부',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등을 발표하며 남성 보컬그룹으로 인기를 얻었다.

한편 V.O.S의 멤버 최현준은 연예인 농구단 아띠(단장: 이세준, 감독: 최율록) 소속으로 내년 1월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현준이 속한 아띠에는 체육돌 샤이니 민호와 만능 스포츠맨 서지석을 비롯해 배우 엄기준, 김사권, 백성현, 이재윤, 김기방, 가수 신용재, 허영생, 정이한, 데이비드오 등이 있다.

또한 V.O.S의 다른 멤버 김경록은 연예인 야구단 폴라베어스(감독: 김제동)에 소속되어있다. 김경록은 지난 8월 4일 처음 출전한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그레이트전에서 MVP를 수상하며 야구실력을 뽑냈다.V.O.S 멤버들은 음악 뿐만 아니라 운동에서도 각자 농구대회, 야구대회에 참가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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