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도 고참도···한스타 미녀들 '야구중독'

남우주 / 기사승인 : 2015-07-28 16: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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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사랑에 빠진 황유미·김정화·고효심·함민지 등 "열심히 더 열심히"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선수들이 연습에 앞서 양승호 감독의 지시사항을 듣고 있다. 연습이 거듭됨에 따라 선수들의 실력은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최재식 인턴기자)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선수들이 연습에 앞서 양승호 감독의 지시사항을 듣고 있다. 연습이 거듭됨에 따라 선수들의 실력은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최재식 인턴기자)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미녀들이 점점 야구에 빠져들고 있다. 첫 연습이 있었던 지난 7일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꼬박꼬박 참가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그동안 참석하지 못했던 새 얼굴들도 훈련이 거듭되며 속속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연습에서 부터 경쟁을 통해 야구의 재미에 깊숙히 중독되고 있는 모양새댜.

짓궂은 장마비가 내린 지난 23일 연습은 16명의 선수가 나와 무덥고 습한 가운데서도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선수들은 교실이 들어선 건물 1층 빈 공간과 실내체육관에서 2시간여 캐치볼과 수비연습을 했다. 지난 21일에도 훈련장소로 쓰던 한 중학교의 학내행사로 연습이 취소되자 장소를 옮겨 코치 노현태의 지도로 개인별 특별훈련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프로 출신 최익성이 운영하는 '저니맨 야구육성사관학교'에서 던지고 받고 뛰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불살랐다.





사회인 여자 야구팀 블랙펄스와 아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포츠 모델 황유미(왼쪽)와 김정화가 지난 16일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훈련에 처음 참가해 짝을 이뤄 몸을 풀고 있다. 이들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주력이 될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사회인 여자 야구팀 블랙펄스와 아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포츠 모델 황유미(왼쪽)와 김정화가 지난 16일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훈련에 처음 참가해 짝을 이뤄 몸을 풀고 있다. 이들은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주력이 될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이미 사회인야구 선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김정화와 황유미도 지난 16일 처음 참가한 훈련에서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고 배우 함민지와 개그우먼 고효심도 연습대열에 합류했다. 여자 야구단 아레스에서 뛰는 스포츠 모델 김정화는 이날 대구에서 상경해 선수단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남자 못지 않은 타력의 김정화는 "재미있었다. 어차피 야구는 기본부터 배우는 거라 기초훈련도 즐거웠다"며"선수들이 열의가 있어 꾸준히만 하면 가능성이 크다"고 베테랑답게 분석했다. 이어 "박지아, 황지현 등 운동신경이 좋은 선수가 있어 앞으로 기대된다"고 첫 훈련 소감을 밝혔다.

여자야구 강호 블랙펄스 중견수인 황유미는 "처음하는 선수들도 의외로 잘하는 것 같다. 볼을 피하지 않고 의욕적으로 하는 것 같아 기분 좋았다"며 "현재 블랙펄스와 비교는 어렵지만 열심히 하면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밝힌 뒤 "개인적으론 한스타 여자 야구단이 공식 경기에서 첫 승 올리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 지원한 개그우먼 고효심(왼쪽)과 배우 함민지는 지난 16일 처음으로 연습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앞으로 자주 연습에 나와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 지원한 개그우먼 고효심(왼쪽)과 배우 함민지는 지난 16일 처음으로 연습에 참가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앞으로 자주 연습에 나와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트레이닝복과 한스타 야구단 모자를 받고 기뻐했던 신인배우 함민지도 훈련 후 "야구가 생각했던 것 보다 재미있었다. 다들 친화력이 좋아 한 팀으로 뭉치면 잘할 것 같다"며 "솔직히 투수가 하고 싶은데 잘 던지는 선수가 너무 많아 개인연습을 많이 해야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SBS 개그맨 공채 12기 출신인 고효심은 "운동을 좋아해 야구단에 지원했다. 여자들이라 살살 할줄 알았는데 공 맞으면 다칠 정도로 빡세게 해 깜짝 놀랐다"며 "야구를 못하면 재미없는데 오늘 하고나서 재미있어 졌다"고 밝힌 후 "자주 나오고 열심히 해 팀의 에이스가 되겠다"고 은근히 자신감을 피력했다.







연습에 참가한 한스타 여쟈 연예인 야구단 선수들이 기초훈련인 러닝에 열중하고 있다. 이들은 힘든 훈련을 거칠수록 야구가 더 재미있고 매력있다는 '야구 중독'을 앓고 있다. 연습에 참가한 한스타 여쟈 연예인 야구단 선수들이 기초훈련인 러닝에 열중하고 있다. 이들은 힘든 훈련을 거칠수록 야구가 더 재미있고 매력있다는 '야구 중독'을 앓고 있다.


사회인 야구에서 뛰는 고참이나 야구가 처음인 새내기나 연습을 하고 나서 한는 말은 대동소이 했다. 야구가 매력있는 운동이다, 재미있었다, 열심히 해서 1군이 되겠다는 열의를 나타냈다. 한 차례도 훈련을 거르지 않은 개그우먼 황지현, 배우 여민정, 가수 지세희, 걸그룹 바바의 별하, A-걸스 연주 제인 혜지 태린, 데뷔를 앞둔 희투비의 혜빈 슬빈 희원 등은 완전히 야구에 빠졌고 첫 연습의 초보자들도 잘 해보겠다는 의욕이 대단했다.

40여 명의 지원자 중 개인 일정으로 아직 연습에 참가하지 못한 이들도 있지만 몇 차례 훈련을 거친 이들은 첫 연습때 보다 월등히 향상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비가 오면 실내체육관에서 또 연습이 취소되면 개인 특별훈련을 자청하는 모습에서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밝은 청사진이 그려진다. 그 바탕엔 이들의 대책없는 야구사랑이 자리하고 있다. '빠져 들고 있거나 혹은 중독되고 있거나'

한편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지정 치과 병원으로 헤리플란트 치과가 선정되어 팀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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