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정재연-서성금, 한스타 야구단 첫 캐치볼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7-24 13: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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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신지은, 배우 정재연, 개그우먼 서성금(왼쪽부터)이 23일 실시한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연습에 처츰 참가했다.(강지우 인턴기자) 아나운서 신지은, 배우 정재연, 개그우먼 서성금(왼쪽부터)이 23일 실시한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연습에 처츰 참가했다.(강지우 인턴기자)



아나운서 신지은, 배우 정재연, 개그우먼 서성금이 첫 캐치볼을 했다.

23일 오후 전국적으로 장마비가 쏟아 지는 굳은 날씨에도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선수(16명)들은 어김없이 야구 연습에 매진했다. 강남의 모 중학교에서 펼쳐진 4번째 연습에는 아나운서 신지은, 배우 정재연, 개그우먼 서성금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동료 선수들과 함께 땅방울을 흘렸다. 또한 뮤지컬 배우 임태경도 연습장에 등장, 일일코치를 자원하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선수들은 1시간 동안 야외 연습장에서 캐치볼로 몸을 풀었다. 이후 실내 체육관으로 장소를 이동, 2개로 조를 나눠 땅볼과 이동하며 높이 뜬 공을 잡는 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 날 모인 16명의 선수들은 무덥고 습한 날씨 탓에 고생했다. 또한 심한 체력소모 탓에 부상자도 속출했다. '걸그룹 희투빈' 혜빈은 캐치볼 중에 손톱이 부셔지며 피를 흘렸고 배우 정재연은 얼굴에 공을 정면으로 맞아 얼굴에 상처가 났다. 그러나 다들 상처 따위는 아랑곳 않고 즐거운 미소와 함께 다시 연습에 매진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엇다.

한편 연습에 처음 참가했던 세 사람(신지은, 정재연, 서성금)은 모두 "너무 즐거웠던 연습"이라고 한 목소리로 외쳤다. 또한 다음 연습부터는 무조건 참가하겠다는 열의를 불태웠다.

아나운서 신지은은 "던지는거 보다 공을 잡는게 더 재밌다. 공을 제일 많이 받는 1루수에 도전해보겠다"며 목표를 밝혔다. 연습 중 얼굴에 부상을 당한 배우 정재연은 "부상은 별로 중요치 않다. 일단 야구가 너무 재밌다. 다만 받는게 어려운거 같으니 투수에 도전해 보겠다"며 의욕을 나타냈다.

개그우먼 서성금 역시 "처음 야구를 해봤는데 왠만한 PT보다 더 힘들다. 이미 바지가 헐렁거리는거 같다"며 "들어올 땐 서성금이였지만 야구를 그만 둘때쯤에는 김태희가 될 꺼 같다"고 힘들지만 보람찼던 첫 훈련 소감을 전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 두 차례 단체연습을 실시한다. 또한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지정 치과 병원으로 헤리플란트 치과가 선정되어 팀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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