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구서 타격까지···박지아 '무한 가능성'

류 여진 인턴 / 기사승인 : 2015-07-16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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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4241 배우 박지아가 연습 전 몸을 풀고 있다. 열정이 가득 차있는 표정 (최재식 인턴기자)



배우 박지아(23)가 14일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단체연습에 참가하는 열성을 보였다.

8월 창단을 앞둔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두 번째 연습에서 박지아는 친오빠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박지아는 간단한 캐치볼뿐 아니라 SBS 개그우먼 황지현과 타격 연습을 하는 등 남다른 야구실력을 보여주었다.

투구 연습과 함께 타격 연습을 하는 박지아에게 투수와 타자 중 어느 것이 더 잘 맞느냐고 묻자 “지명타자 연습을 하고 있다. 모두 어려워 어떤 것이 더 맞다고 하긴 어렵다"며 "꼭 하나를 골라야하나요?”라며 수줍은 웃음을 보였다. 여자 야구 국가대표를 목표하는 박지아는 이날 안정감 있는 타격자세로 코칭스태프에게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캐치볼하는 동료들과 조금 멀어져 타격연습을 했던 박지아는 “기본적인 타격 연습을 해 봤다. 오늘 부족했던 것에 대해 고칠 부분은 고쳐서 다음 주에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라는 말로 은근히 자신감을 나타냈다.

야구하는 박지아의 목표나 계획에 대해선 “현재 대한 야구협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아직은 생소한 여자야구를 많이 알리고 싶고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의 일원으로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도록 하고 싶다”며 활발한 야구활동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IMG_4311 타격 연습 전, 캐치볼을 하고 있는 박지아 (최재식 인턴기자)


야구 때문에 드라마나 영화 제의를 거절했다는 말과 함께 최근 '당돌한 여배우'라는 타이틀이 붙은 박지아. 이에 대해 박지아는 조금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웃었다. “드라마나 영화 출연 등의 연예 활동은 장기 목표다. 현재는 여자 국가대표가 우선이라 야구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CF 등의 활동을 하려 한다”며 해명했다.

이날 두 번째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 연습에는 양승호 감독과 노현태 코치, 처음 나온 박기량, 길건, 정다운, 민, 박진주 외에 이 티파니(줌바댄스 강사), 황지현(개그우먼), 리사, 지세희(이상 가수), 박지아, 여민정(이상 배우), 별하(걸그룹 바바), 김도이(모델), 연주, 제인, 혜지, 태린(이상 걸그룹 에이걸스), 혜빈, 슬빈, 희원(이상 걸그룹 희투빈) 등이 참가했다. 15일 현재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지원자는 43명.








한편,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지정 치과 병원으로 헤리플란트 치과가 선정되어 팀을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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