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민, "노래 아닌 야구하니 신기하죠?"

이 소연 인턴 / 기사승인 : 2015-07-15 16: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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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듀오 애즈원 민이 한스타 야구단 에서 캐치볼 연습을 하고 있다. (최재식 인턴기자) 여성 듀오 애즈원 민이 한스타여자 연예인 야구단 에서 캐치볼 연습을 하고 있다. (최재식 인턴기자)



해가 져도 열심히 야구 연습에 집중하는 민. (최재식 인턴기자) 해가 져도 열심히 야구 연습에 집중하는 민. (최재식 인턴기자)


“노래만 잘할 것 같은데 야구하니까 신기하죠?”

여성 듀오 ‘애즈원’ 민이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 첫 연습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예쁜 목소리로 노래만 부르던 민이 야구를 하는 모습은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14일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 연습에 처음 참가한 민은 “뮤지컬배우 가수 리사 덕분에 왔는데 분위기도 좋고 다들 잘해서 너무 재미있어요”라며 이어 “교포라서 미국에서 운동을 많이 했어요. 야구를 좋아해서 남편이랑 캐치볼도 자주해요”라고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민에게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 보라고 하자 “배우면 잘 따라갈 수는 있을 것 같아요. 못하지는 않는 것 같죠(웃음)”라고 되물으며 자신있는 표정을 지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잔잔한 노래를 불러온 '애즈원'이 야구를 한다는 사실이 다소 의외이기도 하다. 이에 민은 자신의 이미지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노래만 할 것 같은데 스포츠도 하니까 신기하죠(웃음)”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에 입단한 민의 목표는 소박했다. “좋은 성과 내겠다고 욕심 부리면 부담이 돼서 더 못할 것 같다. 그냥 마음 편하게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국내 처음으로 창단을 준비 중인 한스타 여자 연예인 야구단은 이날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두 번째 단체연습을 가졌다. 현재까지 총 43명이 지원한 한스타 여자 야구단의 연습에는 박기량, 길건, 리사, '애즈원' 민, 박지아, 황지현 등 20명이 참여했다.

한편 '애즈원'은 'Day by day', '원하고 원망하죠' 등의 곡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범키, 산이, 버벌진트가 속한 기획사 ‘브랜뉴 뮤직’을 소속사로 두고 있다. 최근 종영된 KBS2 드라마 ‘복면검사’의 OST를 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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