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공효진-아이유, 팽팽 신경전 "입어"vs"벗어"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5-05-16 13: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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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아이유 공효진이 신경전을 벌였다. (News1 스포츠 / KBS2 '프로듀사' 캡처) '프로듀사' 아이유 공효진이 신경전을 벌였다. (News1 스포츠 / KBS2 '프로듀사' 캡처)



[뉴스1]'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지난 15일 밤 9시15분 첫 방송된 KBS2 새 금토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 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는 신디(아이유 분)의 시스루 의상 교체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뮤직뱅크 PD 탁예진(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디는 데뷔 10년차 최정상의 톱가수로 무대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주관을 굽히지 않는 인물이다. 그는 파격적인 시스루 패션으로 생방송 '뮤직뱅크'무대에 오르려다 PD 탁예진로부터 "의상을 교체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하지만 신디는 의상 교체를 할 수 없다며 의사를 굽히지 않았고 결국 탁예진이 대기실을 찾게 만들었다. 신디는 의상교체를 요구하는 탁예진에게 "남자들은 좋아한다. PD님처럼 약간 연세있으신 분들이 어떨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약올렸다.이후 탁예진은 신디에게 "담당 피디가 말하면 교체하는 게 예의인 것 같은데 방송에 민폐를 끼치냐"고 꾸짖었다. 그러자 신디는 "알겠다. 제가 민폐를 끼친다면 이 프로 안 하겠다. 저는 그냥 가겠다"고 응수했다.

결국 탁예진은 후배들을 밖으로 내보낸 뒤 "나는 네 옷이 좋은데 이대로 나가면 나 방통위 가야한다"고 사정했다. 결국 신디는 "자켓을 입어달라"는 탁예진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제대로 뒤통수를 쳤다.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입고 있던 자켓을 벗어던지며 파격 시스루 의상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 귀엽다", "프로듀사 공효진 아이유, 신경전 대박이네", "프러듀사 공효진 아이유, 개성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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