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기부’ 아이유, 세월호 참사 때도 선행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5-05-06 1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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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국내 불우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축하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던 아이유.(뉴스1).   아이유가 국내 불우아동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은 지난 2월 서울 송파구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축하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던 아이유.(뉴스1).


[뉴스1]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 23)가 국내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은 지난 4일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가수 아이유가 국내 빈곤가정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아이유가 지원한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한부모 및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국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유는 이날 후원금을 전달하며 "보통 가정의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님과 행복한 가족여행을 다니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비해, 그럴 수 없는 형편에 처한 아이들이 있다고 들었다"면서 "그 아이들을 위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어린이날에도 마음껏 웃지 못하는 소외된 아이들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국내 빈곤가정 아이들에게 행복을 찾아줄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아이유의 통 큰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이유는 지난 2011년에도 다문화 가정돕기 희망 콘서트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으며, 2014년에는 자신의 단독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참사 피해자 지원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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