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이광일 "이 기분 팀원들에게 나눠주고파"

조성호 / 기사승인 : 2015-04-29 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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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스 이광일이 27일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와 이기스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해 마운드에 올라 있다. (조성호 기자) 폴라베어스 이광일이 27일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와 이기스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해 마운드에 올라 있다. (조성호 기자)


폴라베어스 이광일이 3이닝 동안 노히트 노런을 펼치며 MVP를 거머쥐었다.

폴라베어스 이광일은 27일 오후 9시 고양 훼릭스구장에서 개막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7회 연예인 야구대회, 이기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광일은 3이닝 동안 이기스의 10타자를 상대로 노히트 노런의 호투를 펼치며 팀이 12-0, 4회 콜드게임승을 거두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2회초이기스 5번 타자 박재정의 2루수 앞 땅볼을 고유진이 실책을 해 1루 베이스를 단 한 차례 허용했다.

경기 후 MVP를 거머쥔 이광일은 "출발이 상쾌하다.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기분을 팀원 모두에게 골고루 나눠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이광일은 지난 1월 쇄골이 부러진 후 이 날 경기가 첫 경기였다."2회말 공격에서 팀원들이 잘해줘서 힘이 나더라. 3회에 편안하게 공을 던질 수 있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또"사실 내가 던진 것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팀원들이 짜임새 있고 촘촘한 수비를 해줬기에 좋은 결과가 가능했다"라고 겸손해 했다.

MVP를 차지한 이광일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MVP를 차지한 이광일이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이광일은 이 날 시종일관 느린 볼로 이기스 타선을 공략했다. "나의 느린 볼은 나름대로 주무기다. 지난 해 이기스와 예선에서 맞붙은 적이 있는데 타격이 좋았다. 빠른 직구는 피해야겠다는 작전을 가지고 공을 던졌다. 김제동 감독도 이 작전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광일은 "사실 가장 잘한 선수는 성유빈이다. 개인적으로는 성유빈이 MVP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하이병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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