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4시 상암동 DMC산학협력센터 대회의실에서 2015년 연예인 야구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조성호 기자)

27일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개막
고양시 훼릭스야구장 천하무적-조마조마 개막전
IB스포츠 생중계...네이버, 다음서도 실시간 시청 가능

'1번타자부터 6번타자까지는 무조건 연예인이 타석에 선다'

21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스타 회의실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이하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이번 대표자 회의에는 박정철 한스타 대표를 비롯해 중계를 맡은 IB스포츠 이상돈 국장, 이근희 한스타 연예인 야구 자문위원장(공놀이야 총감독) 등 7개팀 대표(감독 또는 총무)들이 모였다. 27일 개막하는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참가하는 10개 팀 중 라바, 이기스, 폴라베어스는 팀 사정상 회의에 불참했으나 회의 결정 내용을 적극 따르겠다는 약속을 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대표자 회의서 결정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재밌는 연예인 야구를 위해 타순 1~6번의 자리에 무조건 연예인으로 라인업을 구성해야 한다. 따라서 일반인은 7,8,9번에 배치된다. 7개 팀의 대표자들은 새로운 규칙에 대해 만장일치로 동의 했다. 개그콘서트의 박성광 감독은 "다른 대회에서는 4번타자가 중요하겠지만, 우리 연예인 대회에서는 7,8,9번이 클린업 트리오가 될 것이다. 재미있을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규정은 라인업 9(10)명 중에 연예인이 6명이상 뛰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 중간에 지명타자 제도가 없어져도 다시 부활시킬 수 있다. 지명타자를 이용하다가 투수와 야수가 서로 맞바꾸게 되면 투수를 보던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야 한다. 그러면 지명타자가 없어지게 된다. 그러나 다시 투수를 덕아웃에 있는 선수와 교체하게 될 경우 그 투수는 타석에 들어가지 않고 지명타자를 다시 부활시킬수 있다. 단, 지명타자는 연예인에 한하여 허용된다. 보다 많은 연예인들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팀 대표들이 동의했다.

천하무적 감독 및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해설위원 이경필.(조성호 기자)

▲ 콜드게임은 계속 존재한다. 기존 콜드 게임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들이 적지 않았다. 1시간 이상을 달려 경기장에 도착했지만 게임 시작 단 1시간만에 콜드게임이 선언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 그러나 재밌고 알찬 방송을 위해서는 콜드게임이 있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단, 콜드게임으로 인해 경기가 빨리 끝날 경우 남은 시간 동안 친선전 혹은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경기장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뜨거운 감자였던 한은회(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드래프트 건에 대해서는 다들 긍정적인 입장이었다.
한은회 드래프트는 한은회 소속 선수들을 연예인 팀에 소속시켜 함께 경기를 하기 위해 고안한 방법이다. 이종범, 선동렬 같은 지명도 있는 한은회 선수들이 연예인 팀에서 뛸 경우 질 좋은 방송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놀이야의 총감독 이근희는 "연예인대회 만큼은 한은회 분들이 팀에서 코칭을 맡고 계시는 선수출신 역할을 대신하는게 좋을 것 같다", 또 "시범적으로 팀을 운영해보고 좋은 결과가 있을 시에는 한은회의 비중을 늘리자"며 적극적이였다. 조마조마의 이종박 총무는 "비연예인보다 조금 더 알려진 한은회 선수들이 있으면 아무래도 대회가 더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은회 드래프트는 다음 8회 대회부터 적극 검토, 시행할 예정이다.

대표자 회의에 참가중인 공놀이야의 이근희 총감독, 스마일의 총무 김인기, 공놀이야의 정희태 부총무(왼쪽부터).(조성호 기자)

'다문화가정과 함께 하는' 제 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27일(월) 오후 7시 경기도 고양 훼릭스 야구장에서 천하무적과 조마조마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동안 매주 월요일에 그 화려학 막이 펼쳐진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 다음(http://tvpot.daum.net/Top.do?nil_profile=title&nil_src=tvpot)과 네이버(http://tvcast.naver.com/)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7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고 고양시, IB스포츠,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이 공동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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