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선배들이랑 회식해도 돈은 뿜빠이!"

조성호 / 기사승인 : 2015-04-21 15: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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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왼쪽)과 김지호. (조성호 기자) 김태원(왼쪽)과 김지호. (조성호 기자)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멤버들은 야구장에서도 끊임없는 개그를 주고 받으며 웃음을 선사한다.

18일 양주 백석 야구장에서 열린 개콘과 연금이야구단의 2015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경기에서도 개그 본능을 뽐냈다.

개콘이 1-4로 뒤지고 있던 3회말. 2회까지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펼친 개콘은 2번 타자 김회경이 볼넷으로 출루한 후 최태윤과 이동윤의 연속 안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이에 덕아웃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김태원은 “끝나고 회식. 양꼬치에 술 마시러 간다”고 동료들의 기를 북돋아 주었다. 그러면서 곧 “선배들이랑 먹어도 돈은 뿜빠이!”라고 큰 소리로 강조해 주변을 박장대소케 했다.

바로 뒤이어 ‘오랑캐’ 김지호도 한몫 거들었다.

5번 타자 이병화가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난 뒤 후속타자 김태원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만루 상황이 되었다. 이 때 김지호가 “만루 좋아. 지금 흐름 아주 좋아”라고 연속 득점 찬스를 반기며 “만루에 도루하면 더 좋아~”라는 농담으로 웃음이 빵 터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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