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마조마 심현섭-이종원 18일 야봉리그 '인사'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4-15 17: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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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가 선수 겸 감독 심현섭, 이종원을 앞세워 제2회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이하 한스타 야봉리그) 2연속 우승을 위한 첫 테이프를 끊는다.

제 1회 한스타 야봉리그 챔피언인 조마조마는 18일 오후 4시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한스타 야봉리그 첫경기를 대회 주관사인 한스타 야구단과 갖는다. 조마조마의 총무를 맡고 있는 배우 이종박은 15일 심현섭, 이종원의 출전을 예고하며 한스타와의 경기에 앞서 승리를 다짐 했다.

한스타 야봉리그 초대 챔피언에 오른 조마조마 심현섭 감독. 그는 조마조마의 우승 원동력을 열정과 단합이라고 정의했다. (조성호 기자) 한스타 야봉리그 초대 챔피언에 오른 조마조마 심현섭 감독(조성호 기자)


심현섭은 조마조마가 자랑하는 타자이자 명장이다. 심현섭은 지난 1회 한스타 야봉리그에서 23타수 8안타 6타점과 3할 5푼의 타율을 기록했다. 또한 그는2014년 1월부터 조마조마의 지휘봉을 잡고 지난해 조마조마가 출전했던 제 1회 한스타야구 봉사리그, 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고양시 사회인 야구대회 총 3개 대회의 우승을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강호 조마조마는 심현섭의 지휘 아래 선발·후보 간의 실력차가 거의 없고 야구에 대한 팀원들의 단합이 좋은 팀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조마조마 2루수 이종원. 이종원은 이날 워밍업 없이 경기에 들어가 악송구 등 실책을  3개나 해 동료들과 상대팀의 웃음을 유발했다. 조마조마 2루수 이종원. 그는 지난 3월 7일 자신의 연예인대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조성호 기자)


지난달 종영된 MBC '전설의 마녀'에서 '탁월한'으로 빼어난 연기를 선보인 이종원도 한스타 전 출격명령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조마조마의 주전 2루수인 이종원은 제 1회 한스타 야봉리그에서 12타수 4안타 1타점과 타율 3할 3푼 3리을 기록 했다. 또한 지난 3월 7일 한국 가스공사와의 제 1회 한스타 야봉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좌월 투런포를 날리며 자신의 생애 첫 연예인 대회 홈런을 쏘아올렸다. 불안한 수비는 아직까지 골칫거리지만 대회 첫 홈런 맛을 본 이종원이 한스타와의 경기에서 어떤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외에도 '광수 생각'의 만화작가 박광수, '거리의 시인' 노현태, 조마조마의 총무 이종박이 18일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조마조마는 한스타 리그 이외에도 지난 3월 22일 부터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펼쳐지는 웰리치 리그에 참가 중이다. 조마조마는 웰리치 리그 4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최강 연예인 야구팀의 명성을 사회인 야구리그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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