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수 "콜드로 끝내고 제육 먹으러 가자"

남우주 / 기사승인 : 2015-04-14 17: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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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구단 이재수는 야봉리그 연예기자팀과의 경기에 7번 좌익수로 출장했다. 3회까지 13-4로 이긴 상황서 4회 1사 만루가 되자 3점을 더 내 콜드게임으로 끝내고 빨리 제육볶음 먹으러 가자고 독려했으나 무산돼 경기는 6회까지 이어졌다. (조성호 기자) 외인구단 이재수는 야봉리그 연예기자팀과의 경기에 7번 좌익수로 출장했다. 3회까지 13-4로 이긴 상황서 4회 1사 만루가 되자 3점을 더 내 콜드게임으로 끝내고 빨리 제육볶음 먹으러 가자고 독려했으나 무산돼 경기는 6회까지 이어졌다. (조성호 기자)


"빨리 콜드게임으로 끝내고 제육볶음 먹으러 가자"

[말말말] 외인구단 좌익수 이재수

외인구단과 연예기자팀 헤드라이너(이하 연예기자)의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이하 야봉리그)의 경기. 13-4로 크게 앞선 가운데 4회 말 공격에 나선 외인구단. 1사 후 안타 2개에 볼넷을 더해 만든 절호의 만루 찬스.

이날 2타수 2안타로 2타점을 올린 외인구단 7번타자 이재수는 3점만 더 내자며 "배 고픈데 콜드게임으로 빨리 끝내고 제육볶음 먹으로 가자"고 다음타자인 5번 대타 이병호와 6번 김상일을 독려. 그러나 이병호는 인필드플라이 아웃 김상일은 3루 땅볼로 아웃되며 콜드게임은 무산. (야봉리그는 4회 12점, 5회 10점 차이면 콜드게임으로 처리)

외인구단이 한스타 야봉리그 첫 승리를 연예기자팀을 상대로 올렸다. 외인구단 7번 타자로 출전한 이재수는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외인구단이 한스타 야봉리그 첫 승리를 연예기자팀을 상대로 올렸다. 외인구단 7번 타자로 출전한 이재수는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두 팀은 5회 3점씩을 주고 받아 16-7이 되며 9점 차이가 나 5회 콜드게임도 볼발. 결국 경기는 6회로 넘어가 뒷심을 낸 연예기자가 4점을 추가해 16-11로 외인구단이 승리. 이에 짐을 챙기던 이재수는 한 점에 발목이 잡혀 4회에도 5회에도 콜드를 못시켰다며 배 고프다고 투덜투덜.

경기 후 김현철 외인구단 감독은 "연예기자팀에서 우리 외인구단의 옛날 모습이 보였다. 이팀 저팀에게 채이면서도 경기해가며 실력을 키웠다"며 연예기자를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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