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연예기자 팀 보니 옛날 생각이..."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4-13 17: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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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4시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외인구단의 김현철(좌) 감독과 패배한 연예기자의 조우영(우) 감독(조성호 기자) 11일 오후 4시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한 외인구단의 김현철 감독(왼쪽)과 패배한 연예기자의 조우영 감독.(조성호 기자)





[승장^^ 패장 ㅠㅠ]

11일 오후 4시 양주백석야구장에서 '공직자와 함께 하는' 제 2회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이하 한스타 야봉리그) 첫 경기 연예기자 헤드라이너(이하 연예기자)와 외인구단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외인구단은 연예기자를 16-11로 제압하며 한스타 야봉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외인구단은 경기 시작부터 겨우 내내 담아 두었던 야구에 대한 열정을 폭발 시켰다. 외인구단은 1회말 공격서 타자 1순하며 5안타, 7타점을 몰아 쳤다. 연예기자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연예기자는 2회 초 공격에서 외인구단의 연속 수비 실책을 틈타 4점을 아갔다. 외인구단은 2회 말 공격에서 다시 타선 1순하며 2루타 3개, 안타 1개로 5점을 뽑으며 12-4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외인구단은 3회에도 1점을 추가, 점수는 13-4.

4회를 득점없이 넘긴 양 팀은 5회에 각각 3점씩을 보탰다. 이후 6회 초 연예기자는 바뀐 외인구단의 투수 이병호를 맞아 3개의 사사구와 4안타로 4점을 쫓아갔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최종 점수 16-11로 외인구단이 승리.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 외인구단의 감독 김현철과 3연패를 당한 연예기자의 조우영 감독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 승장 - 외인구단 김현철 감독

- 승리 소감은?
"이겨서 기쁘다는 소감보다는 연예기자 팀을 보니 외인구단의 옛날 모습이 생각났다. 우리도 따로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공도 제대로 못받고 못 던지는 실력을 가진 채로 시합만 했었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짜임새를 갖추게 되더라. 연예기자 팀도 조만간 우리보다 훨씬 더 강한 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게임의 MVP는 누구라고 생각하나?
"잘했다기 보다는 열심히 게임을 즐긴 것 같은 투수 구병무(이휘재 매니저)를 MVP로 뽑겠다"

◆ 패장 - 연예기자 조우영 감독

- 오늘 경기 소감은?
"오늘 우리 팀 더그아웃이 정말 시끄럽고 화목했다.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정말 즐겁게 게임을 했다. 그리고 6회부터 상대팀이 많이 봐주셨다.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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