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삼아"즐거운 야구, 다치지않는 게 목표"

권 순호 / 기사승인 : 2015-03-31 13: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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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삼아 김희성감독(왼쪽)과와 한국수출입은행 이형우감독. (조성호 기자) 재미삼아 김희성감독(왼쪽)과와 한국수출입은행 이형우감독. (조성호 기자)


[승장 ^^ 패장 ㅠㅠ]

28일 양주 백석구장에서 열린 제2회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첫 경기는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가 올해 처음 가입한 한국수출입은행을 맞아 15-6으로 승리했다. 재미삼아 김희성 감독과 한국수출입은행 이형우 감독을 만났다.

승장 재미삼아 김희성 감독

-승리 소감은?
"시즌 첫 승이라 일단 기분은 너무 좋다. 열심히 경기 잘 해주고, 아무도 다치지 않고 승리해 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재미있게 잘 한 것 같다"

- 앞으로의 전략은?
"연습경기를 한 번 했기 때문에 안재욱, 이성진을 비롯하여 모두 컨디션이 좋다. 특별한 전략은 따로 없고 많이들 경기에 참여해 주고 다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게 앞으로의 전략이다"

- 이번리그 목표는?
"지난 해 상대팀에게 죄송하게 몰수게임 패배가 몇 경기 있었다. 올 시즌은 몰수패 없도록 많이 나오고 아무도 다치지 않는 것이 목표다"

- 감독으로서 오늘 경기 팀 MVP를 뽑는다면?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투수 임대석이 좋은 투구로 1실점밖에 안했다. 당연히 오늘의 MVP로 뽑고 싶다. 하지만 모든 팀원이 사실상 MVP라고 생각한다"(재미삼아 임대석은 무실점. 3회초 투수 교체 후 1실점은 앞서 던지 양비석의 실점이다. 김감독의 착각.)



패장 수출입 은행 이형우 감독

- 오늘 경기 내용을 평가하면?
"많이 아쉽다. 수비 실수가 많았던게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는 원인이 됐다. 3회 말부터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에 따라 공격도 수비도 뜻대로 안 풀려 따라잡지 못했다"

- 리그 목표는?
"우리 팀은 창단된지 2년 밖에 안돼 아직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경험 쌓는 것이 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일단은 참가에 의의를 두고 있다. 하지만 매 경기마다 파이팅 넘쳐 흐르는 모습은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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