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발' 권성민 "올스타전 꼭 뛰고 싶었는데..."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5-03-27 10: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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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권성민

"올스타전에 꼭 뛰고 싶었는데...."

진혼의 권성민은 올스타전이 끝나고 대기실에서 만난 연예인 올스타 동료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아쉬워했다.
22일 끝난 '삼성생명 후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 올스타전은 1월 개막한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의 하이라이트 였다. 가수 팀과 연기자팀, 프로농구 레전드 팀과 연예인 올스타 간의 경기로 그동안 성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이벤트.

진혼의 권성민은 일찌감치 연기자 올스타에 뽑혀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싶었다. 그러나 19일 예체능과의 결승전서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했다.진혼의 홈 코트에서 드리블을 하던 권성민은 스탭이 꼬이며 코트에 뒹굴었다. 왼발의 통증이 밀려왔다. 용인실내체육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권성민은 아킬레스 근육이 끊어졌다는 진찰을 받았다. 권성민이 빠진 진혼은 예체능을 꺾고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초대 챔프에 올랐다.

22일 올스타전 출전은 못해도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목발을 집고 체육관을 찾은 권성민은 경기가 끝나고 동료들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출전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사진 왼쪽부터 배우 박재민, 이상윤, 레전드 김택훈, 서지석, 신성록, 여욱환, 권성민.

한편, 권성민은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지정병원인 하이병원서 24일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는 5년째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해 온 한스타미디어와 MBC스포츠플러스가 공동으로 주최, 주관했다. 그리고 NH농협은행 용인시 지부와 하이병원, 초록뱀미디어, 영화사 비단길, 용인시 자원봉사센터, 용인시 농구연합회, 디어스, 명가김, 아디다스, 3M 후투로, 베라시티, 성원제약이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공동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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