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이 김청태 감독 "다 같이 놀면서 이기자"

윤형호 / 기사승인 : 2015-03-16 13: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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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놀면서 이기는게 저희 팀 슬로건이자 목표입니다" 연금이 김청태 감독 말대로 14일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에서 연금이는 공놀이야를 맞아 '즐거운 승리'를 기록했다.(조성호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연금이)이 14일 열린 제2회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이하 한스타 야봉리그) 개막전에서 연예인 팀 강호 공놀이야를 11-9로 꺾고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경기 중 김청태 감독을 만나 올 시즌 목표를 들어봤다.

- 감독님 자기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금이 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김청태입니다. 연금이 팀이 창단한 지 딱 10년이 되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감독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50이 훌쩍 넘었습니다.(웃음)"

- 팀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연금이 야구단은 2005년 말에 창단, 2006년 2월에 발대식을 했습니다. ‘기획재정부 장관배’, ‘부총리배’ 우승도 한번 했고, 준우승도 세 번, 네 번 했습니다. 재작년과 작년에 ‘보건복지부 장관배’ 나가서 우승도 했었습니다. 저희 팀은 창단부터 있는 멤버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들 연륜이 깊습니다.(웃음)"

- 다른 리그에서 뛴 적 있나요? 성적은 어땠나요?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에 참가하기 전까지는 ‘우수직장배 리그’에서 7,8년 뛰고 있었습니다. 우수 직장배 리그에서는 플레이오프까지는 올라갔지만 우승과는 좀 거리가 멀었네요(웃음). 2년 전 ‘한스타 야구봉사리그’에 참가하고부터는 여기만 참가 하구 있습니다"

- 팀의 슬로건은 무엇인가요?
"우리 팀의 강점은 무조건 즐기는 겁니다. 아프지 말고 모든 사람들이 출전하여 다 같이 놀면서 이기자입니다"

- 팀의 에이스는?
"지금은 많은 실점을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저희 팀 에이스는 저기 마운드에 올라가 있는 엄재국 투수입니다. 프로야구 심판도 잠깐 했었고 지금도 사회인 야구 심판을 하며 야구와 가까이 지내고 있기 때문이죠"

- 연습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일산에 있는 한 실내 야구장에서 연습도 하고 자체 청백전도 갖고 있습니다. 제가 또 ‘펑고’ 하나는 기막히게 칩니다. 나중에 저희 연습 취재오실 일 있으시면 제 ‘펑고’ 한번 받아보세요. 제 펑고는 프로야구 선수 수준입니다(웃음)"

- 오늘 경기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3회말 인터뷰 당시 10-6으로 리드 중)
"저희가 지난 번 리그에서 ‘공놀이야’ 팀에 이기고 있다가 마지막에 역전 당한적이 있습니다. 오늘 공놀이야 정희태 투수가 안 나와서 그런지 저희도 점수를 잘 뽑고 있고, 오늘 한번 이겨보려고 다들 집중하고 있어요"

- 이번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목표는?
"저희 슬로건과 같습니다. 우승에는 연연해 하지 않습니다. 단지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즐기고 놀자입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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