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태 vs 이종원 '양주 백석구장의 결투'

조성호 / 기사승인 : 2015-03-08 0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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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에서 호투한 공놀이야의 정희태(왼쪽)와 홈런을 때린 조마조마 이종원. (조성호 기자) 플레이오프에서 호투한 공놀이야의 정희태(왼쪽)와 홈런을 때린 조마조마 이종원. (조성호 기자)


작년 6회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팀 조마조마와 공작자 팀 최강 서울경찰청을 꺾은 공놀이야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다.

7일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한스타 야구봉사리그 플레이오프 전에서 승리한 조마조마와 공놀이야가 8일 오후 4시 결승 경기를 갖는다(양주 백석야구장).

플레이오프 첫 번째 경기에서 조마조마(감독 심현섭)는 이종원의 쐐기 투런홈런에 힘입어 한국가스공사에 6회말 12-3 콜드게임승을 거두었다.이어 공놀이야와 서울경찰청 경기에선 공놀이야가 정희태의 호투와 효과적인 방망이로 '대어' 경찰청을 22-1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예선리그 10연승 무패의 서울경찰청은 결정적인 실책 10개로 자멸했다.

조마조마 타선의 화력은 누가 중심 타선이랄 것도 없이 고르게 뛰어나다. 특히 4강 플레이오프서 굳히기 홈런을 쳐낸 이종원이 공놀이야를 상대로 타격감을 이어갈 지 주목해볼 만하다. 정보석, 노현태 등이 이끄는 마운드도 안정돼 있다.

공놀이야는 마운드를 책임지는 정희태가 기대된다. 다만 7일 3이닝 이상을 던져 8일 연투가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공놀이야는 특유의 노련미가 돋보이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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