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새 조련사는 '토크 달인' 김제동

조성호 / 기사승인 : 2015-03-04 18: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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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3일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제 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와 조마조마의 결승전 경기장을 찾은 김제동. (조성호 기자) 지난해 11월 3일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린 제 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와 조마조마의 결승전 경기장을 찾은 김제동. (조성호 기자)


'북극곰(폴라베어스) 조련은 이제 내가'

'토크 달인' 김제동이 연예인 야구단 폴라베이스의 감독이 됐다. 작년에 단장으로 류승수(배우) 감독과 함께 '북극곰'을 이끌어 좋은 성적을 냈던 김제동이 아예 사령탑으로 나서 팀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폴라베어스에는 가수 고유진, 조빈, 송호범 등이 선수로 뛰고 있다

폴라베어스 코치 김영조는 "김 감독이 폴라베어스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했다. 류승수 전 감독도 김제동 신임 감독을 잘 받혀주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1월 중순부터 2월말까지 실시한 동계 훈련 때도 열성적으로 팀을 지휘했다"고 말했다

김코치는 "김 감독은 선수들 강점을 찾아서 우리 팀의 색깔을 찾아줬다. 토크의 달인답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팀을 단합시키는 리더자로서 최고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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