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들, 임혁필을 응원하는 이유?

김연수 인턴 / 기사승인 : 2015-02-09 15: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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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를 관람하고 있는 팬들. (이효진 인턴 기자)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아띠와 더홀의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팬들. (이효진 인턴 기자)



"더 홀에더정이 간다" "난 임혁필 선수가 좋아"

지난 5일 제1회 한스타 연예인 농구대잔치 4라운드 세 경기가 열렸다. 오후 3시 더 홀 vs 아띠의 경기가 점프볼됐다. 관중석 대부분을 차지한 10대 소녀 팬들 사이에 두 명의 중년 남성 팬이 눈에 띄었다. 익명을 요구한 그들을 만나봤다.

-경기 보면서 어떤팀을 응원하나?
"더 홀 팀을 응원 중이다"

-더 홀을 응원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오랜만에 만나는 개그맨도 있고, 개그 프로그램 팬이라서 좋아한다" (웃음)

-더 홀에서 가장 농구를 잘하는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나?
"개그맨도 아니고 선수 출신도 아니라고 들었는데, 선수 못지 않게 잘하는 고동민 선수를 응원한다. 정말 잘한다"





자유투 하는  더홀 임혁필.(조성호 기자) 자유투 하는 더홀 임혁필.(조성호 기자)


- 개그맨 중에는 어떤 선수를 가장 좋아하나?
"임혁필 선수를 좋아한다. 임혁필씨가 예전에 하던 개그 코너, 세바스찬인가? 재밌게 본 기억이 난다. 직접 보니 영광이다"

-더 홀팀에 응원 한마디 한다면?
"더 홀 선수들, 열심히 뛰어주시고 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는 건강한 플레이라고 생각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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