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김경란 6일 결혼, 축의금은 기부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5-01-04 21: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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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김경란이 축의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아이웨딩, 뉴스1) 김상민 김경란이 축의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아이웨딩, 뉴스1)


국회의원 김상민과 아나운서 김경란이 6일 부부가 된다.
김상민 김경란 커플은 오는 6일 결혼식을 앞두고 축의금을 남수단 아이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비례대표)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수단의 아이들을 돕고 학교를 세우는 것은 김경란의 꿈"이라며 "그 꿈을 응원하고 함께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결혼식에 참석해주시는 하객들의 이름으로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남수단 아이들을 도우려 한다"고 덧붙였다.

예비신부 김경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 대사로 선정된 이후 남수단에 매년 방문하며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 왔다. 김상민 의원 역시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 대학생 자원봉사단 V 원정대의 설립자로서 대학생들과 함께 독특한 나눔 활동을 펼쳐 왔다. 또 그는 국회 첫 활동을 푸르메 재단에 기부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등 나눔과 기부에 힘써왔다.

김상민 김경란 커플은 결혼식장 내에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만들어 하객들의 나눔 활동의 취지를 알리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남수단 아이들의 생존 및 학습을 위한 스쿨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2월쯤에는 부부가 나란히 남수단을 방문해 스쿨키트를 전달하고 이후에도 어린이재단을 통한 프로모션과 캠페인 등 남수단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민 김경란 결혼 축의금 기부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상민 김경란, 훈훈하네", "김상민 김경란, 많은 활동을 해 왔구나", "김상민 김경란, 뜻깊은 결혼식이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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