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주문한 음식 배달하는 이상윤

조성호 / 기사승인 : 2014-12-31 16:3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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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연예인 야구단의 자선행사에 참석한 이상윤. (조성호 기자) 27일 연예인 야구단의 자선행사에 참석한 이상윤. (조성호 기자)


[한스타=조성호 기자] "이런 기회 흔치 않아...기분좋은 마무리였다"

지난 27일 서울 상봉동 일진포차에서 열린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와 일진포차가 함께하는 자선행사'에 참석한 배우 이상윤이 외모만큼이나 훈훈한 연말을 맞이했다.

이번 자선행사는 2015년 이기스의 새로운 살림꾼인구단주 양종화, 단장 김영찬, 감독 송창의, 주장 김용덕, 부주장 이주석을 비롯해 이기스 단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송년회를 대신해 자선행사로 한 해를 마감하는 이 자리엔 사전에 참여 신청을 한 300여 명의 팬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

이상윤이 참석한 팬들의 음식 주문을 받고 있다. 이상윤이 참석한 팬들의 음식 주문을 받고 있다.


이상윤은 이 날 행사에 앞서 직접 사인한 달력과 모자를 판매했다. 또 팬들이 주문한 음식을 직접 배달하고 자리도 함께하며 서스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그맨 윤상민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선 자신의 애장품 경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폼좀 나죠~?" 주문을 음료를 들고 테이블로 향하는 이상윤.


개그맨 윤상민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경매에서 자신의 모자를 들고 직접 참여한 이상윤이 환하게 웃고 있다. 개그맨 윤상민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는 경매에서 자신의 모자를 들고 직접 참여한 이상윤이 환하게 웃고 있다.


팬들과 함께 자리해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이상윤. 팬들과 함께 자리해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이상윤.


이 날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낸 이상윤은 행사를 마친 뒤에서야 여유로움을 가질 수 있었다. 이상윤은 "평소 이런 좋은 일에 대한 생각은 지니고 있었다. 내가 주최한건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엔 지인들도 함께 참석해 기부도 했다. 연말을 기분좋게 마무리 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상윤은 또 "내년에도 이런 좋은 취지의 기회가 온다면 꾸준히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휴우~ 이제 한숨 돌리는구나" 이상윤이 행사를 마친 뒤 여유로운 미소를 보이고 있다.


이상윤은 선물을 들고 자신을 찾아온 팬들에게 "저 때문에 와 주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죄송스럽기도 하다"는 말을 건넸다. 이 날 유난히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던 이상윤에게 짤막한 소감을 묻자 "굉장히 즐거웠다.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 쉽지 않은 자리였던 만큼 내게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artist81@han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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