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덕아웃만 지키더라도 조마조마와 함께"

조성호 / 기사승인 : 2014-12-25 20: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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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마조마의 송년회에서 한 해의 소감을 말하고 있는 강성진. 조마조마의 송년회에서 한 해의 소감을 말하고 있는 강성진.


[한스타=조성호 기자] 배우 강성진이 조마조마에 대한 남다른애정을 과시했다.

올 한 해야구장에서자주 볼 수 없었던 배우 강성진을 22일 조마조마 송년회 장에서 만났다.

강성진은 "올 한 해는 병원에서 다 보낸 것 같다. 1월 초에 자체 청백전 경기에서비복근 파열이라는 부상을 입었다.이걸 시작으로 무릎 염증에대상포진, 신종플루까지 몇 달을 고생했다"며 참석이 뜸했던 이유를밝혔다. 이어 "그래서 몸관리도 필요했고 부상에서 회복된 후 공연을 많이 했다. 최근에도 '올슉업'과 '유럽블로그'라는 뮤지컬을 동시에 하고 있다.드라마나 영화도 마찬가지지만 뮤지컬 공연은 팀원끼리 호흡을 맞춰야만 한다. 그래서 시간내기가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행운권에 당첨된 강성진이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행운권에 당첨된 강성진이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강성진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송년회 수가 너무 많아져 다 참석하는건 불가능"이라고 말했다.하지만강성진은 "다른 모임은 몰라도조마조마 송년회는 기다려졌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나한테 너무 잘 맞는 모임이다.이런좋은 모임이없다. 그래서 조마조마는 내게가장 이상적인 모임이다"라고 설명했다. 조마조마에 대한 끈끈한 애정을드러낸 강성진은 "야구를 못하게 되더라도 단원들과의 만남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진은 조마조마의 일원이라는 것에대한 자부심과 뿌듯함이 가득차 있었다.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강성진. 동료에게 말을 건네고있는 강성진.


강성진은 "물론 가정과 연기 생활이 우선이지만 내년에는 여건을 최대한 만들어 적극 참여할 것이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또 "방망이를 휘두를 수 없고공을 못 쫓아갈 때까지조마조마 야구단 만큼은 나올 것이다. 덕아웃에서 응원만 하더라도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한편 강성진은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내년 3월 1일 까지 열리는 뮤지컬 '유럽블로그' 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내년 2월 1일 까지 열리는'올슉업'에 출연 중이다.

artist81@han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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