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퀸' 남현희, 12월2일 투수로 변신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11-28 1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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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왕' 남현희가 양주 백석야구장 마은드에 선다. 사진은 남현희가 지난 9월 24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회동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는 모습. (뉴스1) '펜싱 여왕' 남현희가 양주 백석야구장 마은드에 선다. 사진은 남현희가 지난 9월 24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회동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환호하고 있는 모습. (뉴스1)


남현희(33·성남시청)가  지난 9월 27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펜싱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남현희(33·성남시청)가 지난 9월 27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펜싱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훈련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연예인 올스타 vs 프로야구은퇴선수 친선 야구
오후 6시 양주 백석야구장서 플레이볼
IB스포츠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 생중계


국가대표 펜싱 여왕 남현희(33)가 마운드에 오른다.

남현희는 내달 2일 오후 6시 양주 백석야구장에서 열리는 한스타 연예인 올스타 야구 팀(이하 연예인 팀)과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회장: 이순철) 야구팀(이하 한은회) 과의 친선 이벤트 경기 3차전에서 시구를 한다. 연예인 팀과 한은회는 지난 11월18일 1차전(연예인 팀은 조마조마 단일팀 출전. 한은회가 14-4로 승리.), 11월25일 2차전(연예인 올스타팀 출전. 한은회가 7-5로 승리.)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자 올해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땅콩 검객' 남현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펜싱 여자 개인 플뢰레에서 은메달을 획득,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이탈리아 선수에게 아깝게 져 결승진출이 좌절되었다. 그러나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오하나, 전희숙, 정길옥과 함께 동메달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꺾고 동메달을 땄다. 이 동메달 역시 대한민국 첫 펜싱 플뢰레 단체전 올림픽 메달이었다.
남현희는 현재 성남시청 소속 선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런던 올림픽 이후 5세 연하 사이클 선수 공효석과 결혼하여 21개월 된 딸을 두고 있다.

한편 2일 열리는 연예인 팀-한은회 친선 야구경기에 출전하는 연예인 팀 선수는 탤런트 송창의, 송영규, 개그맨 이정수(이상 이기스), 탤런트 김명수, 김용희(이상 공놀이야), 일본서 가수활동 중인 백승재(천하무적), 배우 한상준, 윤한솔(이상 라바) , 가수 노현태(조마조마) 등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탤런트 박철민, 이철민, 가수 김창렬, 강인 등은 출전을 고려 중이다.

한은회에선 이순철 회장, 이용철 사무총장, '조라이더'조용준, 현대, 히어로즈 출신 이동학, 롯데, KIA출신 김주용 등이 출전 할 예정이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출전 여부는 아직은 미정.

이번 경기 역시 1, 2차전과 마찬가지로 IB스포츠에서 생중계를 할 예정이며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에서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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