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공스타] 국회사무처 "6승5패로 마치겠다"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11-11 1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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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에 몰수승을 거둔 국회사무처 감독 유재민. 유 감독은 남은 1게임을 이겨 6승 5패로 위닝 시즌을 기록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재미삼아에 몰수승을 거둔 국회사무처 감독 유재민. 유 감독은 남은 1게임을 이겨 6승 5패로 위닝 시즌을 기록하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야공스타] <7> 국회사무처 유재민 감독

재미삼아의 인원 부족으로 졸지에 몰수승을 거둔 국회사무처 유재민 감독을 9일 만났다. 국회사무처 법제실 서기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유 감독은 올 시즌 팀의 전적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4승 5패로 성적이별로 좋지 않았다"고 말하며 "그중에 2번은 몰수승이었다"고 묻지도 않은 질문에 답을 했다. 사람 좋게 생긴 외모대로 솔직하고 소탈했다.

오늘 게임원 기록을 보니까 5승 5패로 나와 있더라고 했더니 "아 벌써 오늘 게임도 올라 갔나 보네. 그럼 몰수승이 3번이네"라며웃었다. 그러면서 "승률 5할이 돼 기분은 좋다"고 말했다.

올 시즌 처음 참가한 연예인 야구 봉사리그(이하 야봉리그)에 대한소감에 대해 "연예인 팀이 생각보다 훨씬 강하더라. 모두 고르게 잘하더라"고 말문을연 후 "공직자 팀보다 다들 승률이나 전적이 좋더라"며 감탄했다.

이어 "공직자 팀들은 아무래도 시간 제약이 많다. 연습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고 "유명 스타가 있는 연예인 팀과의 경기는 언제나 설레고 기분좋다. 더우기 잘하는 팀들이라시합하면서 경기력이 많이 늘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올 시즌 야봉리그에서 불편했던 점을 묻자 "야구장 거리가 너무 먼게 단점이었다. 선수들 참가 독려가 힘들었다"며 야구장이 서울 근교에 있었다면 성적이 조금 더 나았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베스트 멤버가 출전하지 못한 경우가 있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이에 내년 시즌 야봉리그 참가여부에 대해 "야봉리그가 계속되고야구장이 가까운 곳이라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사무처의 올 시즌 전적은 5승 5패(승점 15)로 국세청NTS팀과승률 5할의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2주 후 리그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남은 1경기에 대한 각오를 묻자 유감독은 "벌써 그렇게 됐다. 좀 아쉽다. 지금 5승 5패인데(몰수승이 3경기지만 이라며 쑥스러워 하면서도)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 6승 5패의 위닝시즌을 만들고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재미삼아와의 연습경기를 크게 졌다고 하자 "역시 연예인 팀이 잘한다. 그렇지만 연습경기라 우리는 연습처럼 했다"고 사람좋은 웃음을 터뜨리며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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