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실력이 모자라 상대 팀 재미없을까봐 염려"

조성호 / 기사승인 : 2014-10-27 13: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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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공스타] <1>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유영일 감독

'연예인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25일 오후 4시 양주 백석 야구장에서 열린 천하무적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평가원)의 경기에서 평가원의유영일 감독(사진)을만나 봉사리그를 하며 느꼈던 소감을 간단히 들어봤다.

유영일 감독은이번 봉사리그를 통해 연예인 야구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원래 산업부 리그에서 했었는데 연예인과 함께하는한스타 야구봉사리그는 레벨이 달랐다. 우리의 실력으로 여기서 했다는 자체가 미안하기도 고맙기도 했다"고 말했다. 유영일 감독은"올해는 우리의 실력이 너무 낮아 게임에서 승리하는 것이어려웠다. 오히려상대팀이 재미 없을까봐 염려가 됐다"고 말하며 연예인 팀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또 "우리 팀은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어이없는 플레이가 너무 많았다. 올해는 많이 배운 것으로 만족하고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내년 봉사리그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유영일 감독은 "열심히 연습해서 상대팀도 재미있도록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고 싶다. 올해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평가원은 천하무적과 경기에서 1-15로 패했다. 평가원은 리그 전적 9전1승8패로 공직자 팀 공동 1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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