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머리 송창의, 양주서 진땀 흘린 까닭

조성호 / 기사승인 : 2014-09-24 16:59:54
  • -
  • +
  • 인쇄
송창의가 상대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혀를 내밀며 한숨을 쉬고 있다. 송창의가 상대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한 뒤 혀를 내밀며 한숨을 쉬고 있다.


[포토뉴스] 송창의(이기스)가 양주에서 곤혹을 치뤘다. 송창의는 20일 양주 백석 야구장에서 열린 연예인-공직자가 함께하는 한스타 야구 봉사리그, 이기스 와 서울경찰청 조아스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송창의는 1회말 1볼넷 4피안타 7실점을 하며 진땀을 흘렸다. 시작부터'화끈한 화력쇼'를 선보인서울경찰청 조아스는 1회에만이기스의실책 3개를 포함하여 타자11명이 나와 방망이 잔치를 벌였다. 1회 종료 후송창의는" 와, 1이닝이 진짜 길다 길어. 서울 경찰청 선수들, 정말 잘 친다 잘 쳐~" 라고 말하며 상대편의 타선에 혀를 내둘렀다. 이어 2회말. 송창의는 또 첫 타자부터 안타를내준 뒤 무사 1루 상황에서조아스의 4번타자 이세정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휴우~ 이제 끝났네' 송창의가 이닝 종료 후 덕아웃으로 들어오며 웃고 있다.

'휴우~ 이제 끝났네' 송창의가 이닝 종료 후 덕아웃으로 들어오며 웃고 있다.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운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는 송창의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운 표정으로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는 송창의


송창의가 3루수로 옮겨 힘이 빠진 듯 그 자리에 앉아 있다. 송창의가 3루수로 옮겨 힘이 빠진 듯 그 자리에 앉아 있다.


한편 이 날 '불방망이'를 선보인 서울경찰 조아스는 4회 10점 차 콜드승을 거두고, 6게임 째 무패 행진을 기록중이다. [조성호 인턴기자]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