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20년만에 '아시아 짱' 도전!

조성호 / 기사승인 : 2014-09-20 13: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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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일인 19일 인천시 남동구 아식스라운지에서 열린 배구 국가대표 공식 기자회견에서 여자 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뉴스1)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일인 19일 인천시 남동구 아식스라운지에서 열린 배구 국가대표 공식 기자회견에서 여자 대표팀 주장 김연경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뉴스1)


[포토뉴스] 여자 배구 대표팀이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이후 20년만에 금사냥에 나선다.

이선구 여자 대표팀 감독과 대표팀 에이스 김연경(26·페네르바체)이 19일 인천 남동구 정각로 컨벤션에비뉴 아식스 라운지에서 열린 배구 국가대표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선구 감독은 "배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여자 배구가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와 아시아배구연맹(AVC)컵에 출전하며 그간 많은 약점을 찾았다. 보완해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방어적인 배구를 구사하겠다. 블로킹으로 상대를 공략하는 전술이다. 완전히 보완하기 위해 시간이 짧아 아쉽지만 선수들이 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전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여자 대표팀 선구 감독과 선수들(뉴스1) 선전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여자 대표팀 선구 감독과 선수들(뉴스1)


여자 배구 최고의 스타이자 대표팀 주장인 김연경도 " 국내에서 열리는 경기라 더욱 금메달을 따고 싶다. 선수들 모두가같은 생각이다"며 강한 의지를드러냈다. 이어 "현재 어깨 상태가 약간 좋지 않지만 감독님이 배려로 컨디션이 많이 회복됐다"며 "내일 인도와의 첫 경기가 있지만 태국과의 2차전에 더 중점을 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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