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선수도 많고 잘 하니까 난 그냥···"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9-16 10: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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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캠코에 8-3으로 이기다 마지막 6회에 5점을 내주며 경기를 비긴 그레이트 최재훈 감독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기재부&캠코에 8-3으로 이기다 마지막 6회에 5점을 내주며 경기를 비긴 그레이트 최재훈 감독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전광판을 바라보고 있다.


"오늘 선수들 많이 나오고 잘 하니까 난 그냥 사복으로···"

-그레이트 최재훈 감독

(야구 봉사리그 그레이트와 기재부&캠코의 13일 경기. 경기가 막바지로치닫는 5회 말까지 그레이트가 8-3으로 크게 앞선 상황. 그레이트 감독 최재훈은주황색 반바지에 반팔셔츠의 사복차림으로덕아웃 뒤 간이 관중석에서선수들과 한가롭게 담소. 경기 안 뛰냐는 물음에 최 감독은 "대기 선수들 들어가야 하고, 난 들어갈 자리도 없고"라며 굳어진 듯한 승리에 한껏 여유.그러나 6회 말 기재부&캠코의 마지막 공격에 5점을 내주며 8-8로 비기며 종료. 이에 최감독은 허탈한 듯한표정으로너털웃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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