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 3승1패, 이기스와 공동선두로 마감

서 기찬 / 기사승인 : 2014-09-02 14: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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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양주시 백석구장에서 열린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와 라바와 경기에서 승리한 폴라베어스 선수들이 류승수 감독(가운데)을 중심으로 모여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맨왼쪽에 가수 조빈, 맨오른쪽에 송호범도 보인다. 1일 양주시 백석구장에서 열린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폴라베어스와 라바와 경기에서 승리한 폴라베어스 선수들이 류승수 감독(가운데)을 중심으로 모여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맨왼쪽에 가수 조빈, 맨오른쪽에 송호범도 보인다. [조성호 인턴기자]
2승1패의 폴라베어스와 1승1패의 라바가 만났다.

2패만 해도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렵다. 현재 B조 선두는 3승1패의 이기스.

1일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가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서 열렸다. 두 번째경기는 B조 2위 폴라베어스와 4위 라바.
양 팀 모두 4강 플레이오프를 위해 질 수 없는 한 판이다. 선발 대결은 폴라베어스의 조빈(가수 노라조 멤버)과 라바 윤한솔(배우).

1회 초 북극곰 폴라베어스의 공격, 1번타자 성유빈이 중견수플라이로 물러났으나 2, 3, 4번타자가 연속안타를 치고 나갔다. 상대 송구 실책에 편승 해 2득점. 폴라베어스는 6번타자의 안타로 1점을 추가, 3점을 먼저 얻었다. 1회 말 라바도 3안타 1볼넷을 묶어 2점을 바로 만회했다.

폴라베어스는 2회 초 라바 투수 윤한솔의 난조로 볼넷 5개와 안타 2개로 3점을 보탰다. 반격에 나선 라바 역시 2회말 볼 넷 2개와 폴라베어스의 실책으로 2점을 쫓아갔다. 점수는 6-4 폴라베어스의 근소한 리드, 라바의 2회말 공격이 계속됐다. 1사 1루에 3번타자는 선수 출신 한상준, 힘차게 나무배트(대회 규정 상 선수출신은 나무배트를 사용)를 돌렸으나 2루수 글러브 속으로 눈 깜짝할 사이에 빨려들어갔다. 2루로 뛴 1루주자 장홍제(개그맨)는 베이스로 복귀못해 더블아웃, 라바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폴라베어스는 3, 4회 1점씩을 뽑더니 5회 초 타자일순하며 7안타 1볼넷에 상대실책까지 묶어 7득점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MVP는 폴라베어스의 선발투수 조빈. 3이닝동안 16타자를 맞아 5피안타 4실점,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폴라베어스는 3승1패로 이기스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리그를 끝냈다. 대회 규정상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승, 몰수(기권)패가 적은 팀, 최소실점, 최다득점으로 순위를 가린다. 현재 2승1패인 알바트로스가 9월22일 라바전에서 승리한다면 이기스, 폴라베어스와 함께 세 팀의 승점이 같아 규정에 의해 순위를 가리게 된다.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스포츠 채널 IB SPORTS에서 생중계를 하며 포털사이트 다음(http://tvpot.daum.net/pot/hanstar)과 네이버(http://sports.news.naver.com/main/scoreboard.nhn)를 통해서도 경기를 볼 수 있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IB SPORTS가 공동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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