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랜디, 시구-시타 '완벽호흡' 깜놀

이지영 인턴 / 기사승인 : 2014-08-12 19: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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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라운드 첫 경기 스마일과 외인구단의 시구를 맡게된 신인 걸그룹 '트렌디'  루루, 나율, 단비, 타미.(왼쪽부터) 11일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라운드 첫 경기 스마일과 외인구단의 시구를 맡게된 신인 걸그룹 '트랜디' 루루, 나율, 단비, 타미.(왼쪽부터)


“우리들 호흡이 이렇게 딱 맞을지 몰랐다. 긴장됐지만 생각보다 잘 던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제 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8라운드 첫 번째 경기 스마일과 외인구단의 경기가 11일 경기 양주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열렸다. 이 경기시구·시타는 신인 4인조 걸그룹 트랜디가 맡았다. 시구는 멤버 타미가, 시타는 나율이 나섰다.

가요계의 트랜드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담은 신인 걸그룹 트랜디는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소녀들로 구성됐다. 트랜디는지난 해 10월 첫 싱글앨범으로 유럽 복고풍 음악을 바탕으로 한 ‘캔디보이’를 발표하며 데뷔했다.'캔디보이'는7080세대들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도록복고풍 ‘롤러춤’을포인트 안무로 꾸민 앨범이다.

시구자 타미(왼쪽)와 시타자 나율. 시구자 타미(왼쪽)와 시타자 나율.


이 날 시구자 타미와 시타자 나율의 호흡은 완벽에 가까웠다. 타미가 던진 공을 나율이 배트로정확하게 맞춘 것. 데뷔 후 첫 시구를 한 타미는 “처음 하는 시구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다”며 “던진 공을 나율이 잘 맞춰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시타의 나율은 “타미랑은 시간이안맞아 연습 한적이 없었다”며 “둘이 첫 호흡이었는데잘 맞아서 다행이다” 고 말했다.

타미와 나율의 시구 시타는 연습을 많이 한 흔적이 보였다. 이번 시구와 시타는 특이하게도 팬클럽 운영자가 많은 도움을 줬다고.타미는 “팬클럽 운영자님이 직접 시구 코치를 해줬다”며 운영자가 사준 글러브를 자랑했다. 이 날 동행한 트랜디 팬들은 인터뷰 중에도외인구단 덕 아웃에 음료수를 돌리는 등 트랜디을 사랑하는 마음이 상당하다는 것을보여줬다.

시구를 하게 된 배경에 대해 트랜디는 “턱돌이 오빠(길윤호)와 친분이 있다. 회사 대표님의 지인이라 사무실에 자주 놀러온다”며 “맛있는 것 많이 사주는 좋은 오빠”라고 철없는 듯 말하는 모습이 영락없는소녀들이었다.

나율은 평소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으로 한화 이글스를 꼽았다. 나율은 "아버지 고향이 천안이라 한화를 응원한다. 데뷔 전엔 야구를 좋아하는 아버지와 함께 매주 경기장을 찾았다"라며 "좋아하는 선수는 최진행"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을 소장했다고 자랑했다.

트랜디는 빠르면 올 겨울 3집 앨범으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했다. 또 걸그룹 ‘소녀시대‘를 롤모델로 삼아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포부도 털어 놓았다. 소녀시대의 매력은 각자 다양한 개성을 선보이는 것이라며 이런 점을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강한 개성이 매력적인신인 걸그룹 트랜디, 앞으로 그들이 펼쳐나갈 음악세계가궁금해 진다.

한편,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제6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는 한스타미디어와 IB스포츠가 공동주관하고 양주시, 한국편집기자협회, 일요신문, 게임원, 새빛안과병원, 삼신이노텍(주)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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